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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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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5-01-06 ㅣ No.77364

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마루를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구석구석 닦았고 오늘도 힘껏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잘 닦아도

        깨끗하게 빤 걸레로 다시 닦으면

        때가 묻어나고 햇빛이 들어오면

        먼지들의 요란한 비행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마루는 깨끗하고

        정돈된 마루이고 앉아 있으면

        기분 좋은 마루 입니다.





        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좋은생각으로 닦았고

        오늘도 겸손한 자세로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애써 닦아도 욕심의 때가 남아 있고

        불안의 먼지가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우리를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좋은생각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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