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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클레스의 칼(the Sword of Damo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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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05-18 ㅣ No.329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모클레스의 칼(the Sword of Damocles)




위기 일발의 상황을 강조할 때 다모클레스의 칼(the Sword of Damocles)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부귀와 명망에는 항상 위험과 불안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언제나 스스로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원전 4세기 전반 시칠리아 시라쿠사(Syracuse)의 지배자 디오니시오스 2세(Dionysius Ⅱ BC395-BC343)를 부러워하며 아첨하던 신하 다모클레스(Damocles)의 행동에서 유래된 말이다. 어느 날 지배자인 디오니시오스 2세(Dionysius Ⅱ)는 다모클레스(Damocles)에게 하루 동안 왕노릇을 할 수 있게 허락한다. 디오니시오스 2세(Dionysius Ⅱ)는 신하인 다모클레스(Damocles)를 왕좌에 앉힌 뒤 천장에 말총 털 하나에 거대한 칼 한 자루를 매달아 놓았다. 지배자의 자리가 언제 떨어져 내릴지 모르는 칼 밑에 있는 것처럼 항상 위기와 불안 속에서 스스로를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였다. 다모클레스(Damocles)는 아연질색하여 줄행랑을 쳤다고 한다.

다모클레스(Damocles)의 일화는 로마의 명연설가 키케로에 의해 인용되어 유명해졌고 1961년 9월 UN총회에서 당시 미국의 대통령 케네디가 연설 중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핵전쟁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다모클레스의 칼(the Sword of Damocles)의 이야기를 인용하였다.

정치인들을 두고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사람들'이라고 부른다. '다모클레스의 칼(the Sword of Damocles)'이라는 말과 유사한 표현이다. 곧 정치인은 권력과 부를 함께 가지려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권력을 부정한 곳에 사사로이 행사해서도 안 된다는 뜻이 담겨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쓰라고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국민의 뜻과 다르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실제 우리 역사는 권부에 있다고 욕심을 부려 영어의 몸으로 전락한 사실을 생생하게 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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