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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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택시 기사의 충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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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택시 기사의 충고 십자가를 안테나로! 얼마 전에 선배 신부님의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한밤중에 친구로부터 받고 택시를 타고 모 대학병원 영안실을 향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택시 기사분에게 “한밤중인데도 운전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를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제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석유 에너지에 관한 강의(?)를 시작하게 한 빌미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강의 중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자신과 친구들이 수십 년간 운전을 하며 연구한 결과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공기 압축식 엔진’을 개발해서 실용화하려고 애를 썼지만 자동차 회사와 정부 당국이 이를 무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으로는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석유 사업과 그 관련 사업에 투자한 자본이 어마어마하기에 감히 다른 에너지나 교통수단 개발은 아예 무관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검은 기름에 중독된 이른바 선진국들이 세상을 다 오염시킨다’며 저보고 ‘다음부터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런 택시를 타고 다니지 말라’는 일장훈계까지 하시면서도 특별 강의료까지 포함된 두둑한 택시 야간 할증요금을 기꺼이 받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이라크 전쟁 3주년을 맞이하여 전세계적으로 연일 반전시위가 벌어지고 있지만 막상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제 2차 이라크 전쟁은 정당하다’며 ‘금단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부시대통령이 그 택시 기사분의 말씀대로 ‘검은 기름에 중독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참고로 영화 ‘시리아나’를 소개합니다.
<시리아나>
선진국들과 산유국들의 음모가 난무하는 중동. 왕위계승자인 개혁파 나시르 왕자는 미국의 에너지 거대기업인 ‘코넥스’가 보유하고 있던 천연가스 채굴권을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중국에 넘겨준다. 그런데 이것은 오랫동안 유지해온 미국과 중동간의 석유 산업관계의 큰 화근이 된다. 한편 영역확장을 꾀하던 ‘코넥스’는 카자흐스탄 원전의 채굴권을 손에 넣은 미국의 석유회사 ‘킬린’과 합병하고, ‘코넥스’의 법률회사 ‘슬로언 휘팅’은 중동과 중국의 거래를 저지하기 위해 중동 국왕에게 나시르의 동생을 왕위계승자로 간택하라는 압력을 넣는다. *첫 번째 이야기_CIA요원 밥 반즈를 둘러싼 중동작전의 음모와 배신 밥 반즈(조지 클루니 분)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CIA 요원. 테헤란에 있는 두 명의 무기 밀매상을 암살하라는 마지막 임무수행 중 파란 눈의 이집트 인 손에 미사일이 들어가는 사고를 겪는다. 돌아오는 길에 나시르 왕자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그. 그러나 이 일로 밥은 자신이 평생을 바쳐 헌신한 조직에 의해 배신을 당하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_나시르 왕자의 자문을 맡게 된 에너지 분석가 브라이언 우드먼의 새로운 길 브라이언 우드먼(맷 데이먼 분)은 아내 줄리(아만다 피트 분)와 어린 두 아들과 함께 제네바에서 살고 있는 에너지 분석가. 나시르 왕자가 개최한 파티에서 큰아들이 죽는 사고가 일어나고, 나시르는 브라이언에게 개혁적 사업을 제안하여 사고를 만회하려 한다. *세 번째 이야기_미국 대형 석유회사의 합병문제를 담당한 변호사 베넷 홀리데이의 욕망 베넷 홀리데이(제프리 라이트 분)는 ‘슬로언 휘팅’에서 일하는 야심만만한 변호사로 ‘코넥스-킬린’ 합병을 관리하는 중책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두 회사의 합병에 관련한 조사업무를 하지만 실은 자신의 경력을 위해 두 회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네 번째 이야기_중동의 석유회사에서 해고당한 젊은 파키스탄인 와심 칸의 비극 아버지와 함께 ‘코넥스’에서 일하던 파키스탄인 와심(마자 무니르 분)은 중국이 채굴권을 인수하자 직장에서 해고된다.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더 나은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이민노동자로서의 멸시뿐. 와심은 자신을 존엄한 존재로 취급하는 이슬람교 학교에서 위안을 찾고 그 곳에서 행방불명된 미사일을 가지고 있는 파란 눈의 이집트인을 만난다. 그런데 이 사건들은 모두 미국과 중국, 그리고 중동간의 막대한 경제적 이익관계에 얽힌 음모에 관계되어 있고, 이들은 모두 자신들의 삶이 전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지 못한 채 사악한 음모로 움직이는 세계의 광대하고 복잡한 미로 속에 빠져드는데… <성서묵상> 그런데 너는 돈 욕심밖에 없구나. 죄없는 사람의 피를 흘리려고 눈을 부릅뜨고 백성을 억누르고 들볶을 생각뿐이구나. (예레 22, 17)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97107 | *예수성심 한가운데로*|2| | 2006-03-22 | 장병찬 |
| 97106 | 굿자 만사: 견해의 차|64| | 2006-03-22 | 박요한 |
| 97104 | * 어느 택시 기사의 충고 *|8| | 2006-03-22 | 이현철 |
| 97230 | Re: 알 카에다와 부시의 적대적 공존 (펌) |
2006-03-25 | 이현철 |
| 97102 | 박여향 선배님 : 번역 의뢰 : 대교황 그레고리 1세 영역 서신 3|1| | 2006-03-22 | 이용섭 |
| 97101 | 정확한 "천주 찬미경"은?|1| | 2006-03-22 | 조중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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