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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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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pms090] 쪽지 캡슐

2006-03-23 ㅣ No.97158








"잘 지냈나요?"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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