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1월 8일 (일)
(녹)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자유게시판

영혼의 샘터(그림 묵상)직장사목부

스크랩 인쇄

조성봉 [t4153032] 쪽지 캡슐

2006-03-23 ㅣ No.97165

[안개 위에 서 있는 사도]



(프리드리히,1818년,캔버스에 유채,독일,함부르크 미술관)
 

     멀리 구름, 산, 그리고 안개가 어우러져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마

     침인지모를 장대한 대자연이 펼쳐 집니다. 그리고 바로 우리의 눈앞

     에 한 사람의 뒷모습이 있습니다. 그는 바위를 딛고 있으며 한 손에

     는 지팡이만을 들고 아무 움직임 없이 서 있습니다.

     대자연과 이를 마주하는 인간을 그린 이 그림은 독일의 낭만주의 화

     가인 프리드리히입니다. 특히 그는 산 풍경을 자주 그렸는데 그에게

     있어 산은 늘 변함없는 믿음을 상징하였고 자연을 성서처럼 여겼다

     고 하니, 분명 그는 자연 안에서 하느님의 진리를 발견했을 것입니

     다. 다시 뒷모습의 주인공에게 시선을 멈춥니다.

     그는 무엇을 바라보는 것일까요? 그의 표정은 어떨까요?

     여기서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이제 그는 사도로 파견되어 그가 나아

     갈 마치 안개 속과 같은 곳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담담히 바라보고 있

     을 것만 같습니다.

                                   - 정은진「기쁨을 전하는 그림」중에서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루카 11,14-23)


44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97167 [음악감상] Anna's Theme / Giovanni Marradi <펌>|3| 2006-03-23 신희상
97166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림|3| 2006-03-23 장병찬
97165 영혼의 샘터(그림 묵상)직장사목부|1| 2006-03-23 조성봉
97162 * 옛말이 된 '물쓰듯' 쓴다. *|17| 2006-03-23 이현철
97161 다니엘13:28~64(수산나와 다니엘)|2| 2006-03-23 최명희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