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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말이 된 '물쓰듯' 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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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이 된 ‘물쓰듯’ 쓴다 십자가를 안테나로! 지난 3월 22일은 개발도상국가들의 물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따라서 금주 KBS 1TV ‘환경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의 안타까운 실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케냐는 코뿔소와 얼룩말, 누, 코끼리 등 수십 종의 야생동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아프리카의 자연은 이들의 오랜 조상대부터 내려온 삶의 터전이었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시작된 가뭄은 이곳에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고원지대인 북부 케냐의 가뭄은 1960년대부터 깊어지기 시작해 퇴근 10년 사이에 부쩍 심해졌고 20세기 상반기보다 강우량이 20~50퍼센트가 적어진 지금 연간 강수량은 200~500ml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기인데도 3년째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경작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농업의 10% 정도만 시행 중이며 국민 대부분의 식량은 정부나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의 배급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런 극심한 가뭄의 주범인 ‘지구 온난화’와 물 오염의 주범인 선진국들은 오히려 케냐에서 다국적 기업을 운영하며 말라가는 호수나 강물은 물론 지하수까지 강력한 펌프로 끌어올려 고산지대에서 경작지를 재배하기 때문에 그들의 물사정을 더욱 나빠지고 있고 그들은 물을 찾아 거지처럼 수십 Km을 물통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목말라 죽어가는 가축들을 보다못한 마사이족들이 가축들을 이끌고 나이로비에 왔지만 그들역시 ‘물거지’신세로 전락하고 맙니다. 최근 한국의 가수 ‘비’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환경재단의 ‘아시아에 단비를 뿌리자’는 캠페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캄보디아, 몽골 등에 ‘우물파주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이 운동에 우리는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평소 ‘물 아껴쓰기’, ‘친환경 세제 사용하기’ 등으로 우리의 물을 타들어가는 아프리카에 좀 나눠주면 어떨런지요? 참고로 한비야님의 글과 영화 ‘사하라’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아프리카의 타는 목마름…> “세상이 잠잠하니 좀 한가하시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초대형 재난이 쓰나미처럼 파죽지세로 밀려오고 있다. “3월 14일을 기해 동아프리카 전 지역을 ‘카타고리 3’으로 공포한다.” “전 세계 긴급구호요원 전원은 48시간 내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하라.” 이번에는 동아프리카다. 소말리아, 케냐, 에티오피아 등에 45년 만에 온 최악의 가뭄으로 40도가 넘는 사막에서 몇 달째 물 한 컵으로 한 가족이 하루를 견디는 상황이란다. 다음달까지 비가 안 오면 1400만명이 아사(餓死) 위기인데, 비 올 확률이 거의 없다는 기상예보다. 국제구호기구들은 일제히 가동자원을 총동원하라는 ‘카타고리 3’을 선포했고, 월드비전 한국도 6억원의 긴급자금을 확보, 케냐와 소말리아에 지원하고 조만간 나를 포함한 요원들이 파견될 예정이다.
그러나 세상은 잔인할 정도로 잠잠하다.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이 굶어죽는다는데…. 3월 초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때 이곳의 식량위기가 신문, 방송에 언급되기를 애태우며 기대했는데…. “또 아프리카야!” 사람들의 이런 반응도 심심치 않다. 나도 이 일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기근은 이상기온과 더불어 에이즈 창궐, 막대한 부채, 식민통치의 잔재 등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사실을. 때문에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지원 없이는 아프리카 식량위기의 악순환을 절대로 끊을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한 예로, 소말리아 국경지대인 케냐의 와지르는 1995년, 대기근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다. 월드비전 한국은 살아남은 주민들에게 식량배분과 함께 한국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농업개발 및 보건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덕분에 같은 와지르라도 우리가 돌보는 지역주민들은 이번 대기근에 잘 대처하고 있는 반면, 다른 곳에서는 연일 처참한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라는 것이 있다. 잘사는 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자립과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이다. 한국은 1987년 시작했다. 이 원조 중 무상원조는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유상원조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된다. 이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 중 약 2%가 민간단체를 통해 세계 깊은 곳까지 전해지면서, 내가 낸 세금이 와지르에서처럼 물이 되고 씨앗이 되고 농기구가 되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 원조금 때문에 싫은 소리 많이 들었다. 국제원조의 최대 수혜국이었던 한국이 살 만해진 지금, 다른 나라를 돕는 데 어찌 그리 인색하냐는 거다. 듣기 싫지만 사실이다. 우리가 원조받은 액수는 총 130억달러인데 원조총액은 약 22억달러이고 국민총소득의 0.06%, 1인당 한달에 약 400원 정도를 내고 있다. 우리 경제규모와 위상에 걸맞으려면 적어도 2배로는 올려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래야 적어도 인색한 나라라는 말은 듣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이 공적원조도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어 전체 ODA의 5% 정도만을 아프리카 지원에 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 ODA가 두배로 늘어난다고 해도 아프리카를 위해서 뭔가 다른 획기적인 재원마련이 꼭 필요하다.
올 2월 말, 파리에서 93개국 정상들과 국제기구들이 모여 항공권 연대기금을 만들자는 제의가 있었다. 비행기표를 살 때 일정액을 기부하며 세계화를 통한 이익의 일부를 개도국, 특히 아프리카 발전을 위해 쓰자는 취지다. 이미 13개국이 이 안을 도입했고 우리나라도 검토 중이라고 알고 있다. 한번 해외에 나갈 때마다 1달러, 약 1000원 정도의 기부라면 기꺼이,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모인 돈이 아프리카 사회기반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쓰여, 앞으로의 식량위기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줄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3, 4월 중에 동아프리카에 비가 흠뻑 내려 한국 긴급구호팀이 출동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발, 하늘이시여!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조선일보)
영화 <사하라> 전설 속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에 모든 인생을 건 세계 최고의 모험가 더크 핏(매튜 맥커너히 분). 더크는 서 아프리카 라고스에서 진행되는 유물 작업 중 남북 전쟁 때 사라진 전함 속에 숨겨진 ‘시크릿 코인’을 발견하게 된다. 금화로 만든 ‘시크릿 코인’을 가득 싣고 사라진 ‘죽음의 함선’을 찾기 위해 더크는 그의 죽마 고우 알(스티브 잔 분)과 함께 말리로 떠난다. 말리에 도착한 더크와 알은 정체 모를 세력으로부터 일행이 몰살 하고, 암살 위험에 빠진 에바(페넬로페 크루즈 분)를 구해주게 된다. 에바는 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원인 모를 전염병을 찾기 위해 파견된 WHO(세계 보건 기구)의 의사로 그녀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이 오염된 물과 관계있다는 것을 밝혀내지만 정체모를 사람들로부터 협박과 테러를 당한다. 그런데 더크 일행은 설상가상으로 사하라의 악명 높은 반군인 투아레그족과 마주치게 되지만 투아레그족의 은신처에서 죽음의 함선’이 그려진 오래된 벽화를 발견하고, 더크는 그 벽화를 통해 사막 밑 어디 선가 흐르는 물의 근원지가 바로 ‘죽음의 함선’이 숨겨진 곳일 거라는 사실을 깨달게 된다. 하지만 사하라의 물은 다국적 기업의 오폐수에 오염이 되어 이미 치명적인 독극물로 변하여, 한 달 뒤면 전세계로 퍼져 인류의 생명까지도 위험에 빠뜨리게 만드는 상황! ‘죽음의 함선’을 찾으려던 그들의 모험은 시시각각 조여오는 정체 모를 세력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지만 이들은 극적으로 그들을 물리친다...
<성서묵상> 어찌하여 지혜를 갖지 못한 채 불평만 하고 너희 영혼의 갈증을 풀 생각을 하지 않느냐! (집회 51, 24)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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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166 |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림|3| | 2006-03-23 | 장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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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162 | * 옛말이 된 '물쓰듯' 쓴다. *|17| | 2006-03-23 | 이현철 |
| 97161 | 다니엘13:28~64(수산나와 다니엘)|2| | 2006-03-23 | 최명희 |
| 97159 | (79) 부득이 해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1| | 2006-03-23 | 유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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