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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산 산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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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집 갈 때 마다 주택가 뒷편에 자리잡은 버틀러산으로 산책가는 버릇이 생겼어요.
자연을 그대로 살리면서 산책길을 잘 꾸며놓았고, 구비구비 돌 때 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풍광도 멋진 곳입니다.
버틀러산의 규모가 얼마나 큰 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그냥 걷다가 1시간 되는 지점에서 되돌아 오거든요.
과식한 후의 소화 역할도 충분히 해 주니 절대로 거를 수 없는 여정의 한 코스가 되었지요.
이미지 수를 줄여보려 애썼으나 2번으로 나눠서 올려야겠습니다.
매일 비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산책 때만 살짝 그쳐주어서 고마웠어요.
집에서 나와 언덕길을 오르락내리락 15분 가량 걸으면 이런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건 무슨 꽃인지 아는 분 계신가요?
동네 곳곳에 수 십년 내지 백년 이상된 거목에 가득 꽃이 펴서 멀리서 보면 무척 아름다웠어요.
비에 떨어진 꽃인데 크기가 제 손바닥만 합니다.
항상 폭포가 흐르던 곳으로 기억하는데요, 가뭄 탓인지 돌만 보이네요. ^^
산책하다 보면 커다란 개를 몇 마리나 끌고 다니는 필리핀 여성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이 산책시켜주는 게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의 몫인듯......
개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꼭 끈을 매서 다니라는 경고판입니다. ^^
걷다가도 계속 곁눈질로 예쁜 꽃이 없나 신경이 쓰입니다. ^^
맞은편 산자락에도 물안개가 자욱하네요.
저쪽 산 중턱에 고급주택가도 보입니다. 영화에도 등장하는 그런 집이겠죠?
망원렌즈를 가득 당겨서... ^^
진보랏빛 이파리에 귀여운 봉오리가 가득 피었네요.
산책로 구간마다 바닥에 깔린 돌이나 문양도 다릅니다.
도대체 무슨 꽃인줄 알아야죠~~~
그래도 예뻐서 또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또 한구비 지나자 멀리 홍콩 시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건물이 새로 지은 가장 높은 건물인가 그럴 거에요 아마도........... ^^
약간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쯤에 이런 휴식 공간도 눈에 띄네요.
비를 피하는 곳이겠죠?
어디서나 긴급을 요하는 일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하지만 요샌 누구나 셀룰러폰을 들고 다니니까 역사의 흔적으로나 남겠지요? ^^
가로수 줄기 하단도 이렇게 예쁜 미니 화단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어떠세요~ 버틀러산의 일부이지만 아릅답지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시 한번 더 부탁 말씀 드리는데요, 제가 이렇게 애써서 촬영해 온 거니까요, 가져가실 때 암 말 않고 그냥 가
져가시지 말고, 인사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ㅅ^
행복하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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