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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롭게 만든 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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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06-04-05 ㅣ No.97671



한국의 꽃 무궁화(傳來)
일본이 자국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수록하여 왜곡된 사실을 가르치려 합니다. 분한 마음 가눌길이 없지만 이럴때 일수록 다시한번 독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외로운 독도
우리는 독도를 동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외로운 섬]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독도를 노래한 [독도는 우리땅] [홀로 아리랑] 등의 가요에서도 한결같이 외로운 섬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외로운 섬일까? 그렇지 않지요. 독도는 동도와 서도, 그리고 많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릉도의 부속도로써 울릉도와는 [부모와 자식] 같은 사이입니다. 이러한 독도가 외로운 섬으로 인식되게 된 것은 [독도라는 지명 때문입니다. 독도의 한자는 [홀로 독(獨), 섬 도(島)]로 표기하는데, [독]자의 뜻을 풀다보니
많은 분들이 [외로운 섬]이라 불렀던 것 같습니다. 독도의 원래 이름은 [돌섬]이었지요. 바위로 이루어진 섬이기 때문입니다. [돌섬]에서 뜻을 취하여 표기한 것이 [석도(石島)]로 독도라는 지명이 보편화되기 전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돌섬]을 [독섬]으로 불렀지요. 이 [독섬]의 [독]에서 음을 취하고 [섬]에서 뜻을 취하여 표기한 것이 바로 [독도]입니다. [홀로독]자는 단지 음을 빌려 표기한 것이었지 [홀로]라는 의미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독도는 결코 외로운 섬이 아니지요. 다만 우리가 외롭게 했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마하 국산화 전투기, 국력을 부지런히 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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