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독도를 동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외로운 섬]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독도를 노래한 [독도는 우리땅] [홀로 아리랑] 등의 가요에서도 한결같이 외로운 섬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외로운 섬일까? 그렇지 않지요. 독도는 동도와 서도, 그리고 많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릉도의 부속도로써 울릉도와는 [부모와 자식] 같은 사이입니다. 이러한 독도가 외로운 섬으로 인식되게 된 것은 [독도라는 지명 때문입니다. 독도의 한자는 [홀로 독(獨), 섬 도(島)]로 표기하는데, [독]자의 뜻을 풀다보니 |
많은 분들이 [외로운 섬]이라 불렀던 것 같습니다. 독도의 원래 이름은 [돌섬]이었지요. 바위로 이루어진 섬이기 때문입니다. [돌섬]에서 뜻을 취하여 표기한 것이 [석도(石島)]로 독도라는 지명이 보편화되기 전에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돌섬]을 [독섬]으로 불렀지요. 이 [독섬]의 [독]에서 음을 취하고 [섬]에서 뜻을 취하여 표기한 것이 바로 [독도]입니다. [홀로독]자는 단지 음을 빌려 표기한 것이었지 [홀로]라는 의미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독도는 결코 외로운 섬이 아니지요. 다만 우리가 외롭게 했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