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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후 묵상 (4월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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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후 묵상 철없던 장난꾸러기 시절에 잠자리 꼬리를 잘라 내어 지푸라기를 꽂기
도 하고 맹꽁이의 배를 부풀려 장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 사랑받는 주님의 종은 부러진 갈대를 꺽지 않는
섬세한 마음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꺼져 가는 심지라고 해서 꺼
버리지 않는 자상한 마음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비싼 향유를 부어
주님의 몸을 씻는 마리아에게 사람들은 빈정거렸습니다.
왜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사용하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당할 무안함을 무마시키 실 줄
아셨던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셨습니다.
아주 작은 일에도 세심하게 배려하시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사랑은 아주 작은 일에서도 표현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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