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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요지경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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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lee57] 쪽지 캡슐

2006-04-12 ㅣ No.98009

찬미예수님.

 

번뜩이는 강철 갈아 사시미 칼을 만든다.

시퍼런 날을 세워 도마위를 가른다.

 

펄펄 살아 날뛰는 도다리, 광어, 세꼬시, 자연산.

나랏님 드나 드는 길목에서 임 향한 일편단심.

 

물장사.

고기장사.

생선장사

뎃판야키.

 

먹고 살려고 한다는데,

그 누구가 흉 볼 것인가.

 

노인장 말씀하시기를

꼭지점 댄스가 뭣이여?

춤바람, 정치판.

 

보라색, 연분홍.

연두색, 꽂미남.

너무 붉어 연산홍.

 

봄날에 봄바람.

개화동산 사쿠라.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알쏭달쏭

만화경 같도다.

 

주님.

먹고 살려고 하는 장사에 당신의 축복을 내려 주소서.

 

천주교반포4동성당   이 정 원  알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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