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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샘터(빈 무덤)직장사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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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봉 [t4153032] 쪽지 캡슐

2006-04-13 ㅣ No.98047

[빈 무덤]


(지거쾨더)

     무덤은 이미 비어있습니다. 예수님은 벌써 죽은 자들의 반열에서

    해방되셨습니다. 살아 있는 자들의 하느님은 예수님을 살아 있는

    자들에게 돌려보내셨습니다. 영혼이 싱그럽게 살아서 새로운 세

    상과 새로운 인간을 꿈꾸는 사람들의 땅으로 걸어가시는 예수님

    의 뒷모습은 생각만 해도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일상과 구태의연한 생

    활에 풋풋한 생기를 불어넣을 용기가 생깁니다.

    그분과 함께 우리는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부활을 경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덤 같은 내 영혼이 말갛게 햇살에 밀려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한상봉/「내가 너희에게 그랬듯이」중에서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루카 4,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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