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rinet Quintet In A Major,k.581, Stadler 2.Larghetto - Wolfgang Amadeus Mozart
실내악의 진수를 전해주는 이 장르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곡은 모차르트가 33세인 1789년 가을에 작곡하였다. 속칭 '시타틀러 5중주'라 불리는 이 곡은 죽음을 2년 앞둔 시기의 작품으로써 말년의 원숙함이 배어있다.
수채화처럼 맑고 우아하면서도 독특한 애수가 애잔하게 흐르고 유려하게 흘러가는 현악 선율을 바탕으로 로맨티시즘을 가득 담은 우수의 클라리넷 선율은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표현할 수 없는 정서를 찬란하게 샘솟게 한다.
사랑으로 번민하는 소녀의 두 눈에 가득 고인 눈물같은 아름다움 때문에 더 한층 감동을 주는 클라리넷의 음색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제 2 악장은 3부 형식으로 되어 있고, 한층 심화된 맛과 고요한 서정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빠르기 라르게토(Larghetto)는 '라르고(Largo)보다 조금 빠르게' 이며 현악기가 전체적으로 약음으로 연주되며, 멜랑콜리와 만족감을 아름답게 감싸는 오페라 아리아 백작부인의 "Porgi amor"를 훨씬 능가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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