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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부활, 영생에 대한 확신으로 행복감에 가득 찼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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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6-04-17 ㅣ No.98232

 

이번 부활절은 나 자신의 부활과 영생, 하느님을 모시고 사는 영복에 관한 확신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맞본 행복 중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 은총의 날이었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해왔다고는 하지만 내가 죽어 과연 부활하여 천국에 갈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품곤하던 저에게 이 같은 확신과 행복감을 안겨 준 것은 부활절 미사 제2 독서에 나오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이었다 (콜로새서 3장 1-4절).

 

말씀의 요지는 ‘나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죽었고 그와 더불어 부활했다. 그 결과 내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후에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이다”는 것이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내 생명이 하느님 안에 있다니 이 보다 더한 구원의 확신과 행복감을 주는 말이 이세상에 어디에 있을까? 이 같은 은총의 말씀을 바오로 사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느님께 감사할 따름이었다.

 

이 같은 부활의 의미를 더욱 더 잘 께닫고 이에 대한 확신을 더욱 확고히 해준 것은 교황님이 해주신 부활성야 미사 강론이었다.

 

교황님은 “예수님 부활은 진화론에 견주어 말할 때, 이제까지 없었던 새 종이 발생한 변이(mutation)가 발생한 것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의 역사상 다시 없었던 획기적 사건, 종래의 세계관을 일거에 바꾼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라” 말씀하셨다.

 

교황께선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 구원을 위한)사랑의 행위였다. 최후의 만찬에서 그는 죽음을 예기하시고 이를 자기 봉헌으로 바꾸셨다. 예수님의 성부 하느님과의 존재론적 친교는 성부 하느님 사랑과의 완전한 존재론적 친교였다. 이러한 사랑은 죽음에 맞설 수 있는 진정한 힘이었으며, 죽음보다 강했다” 말씀하시며, “부활은 빛의 폭발처럼 사랑의 폭발이었다”고 지적하셨다.

 

그의 부활 사건, “사랑의 폭발”사건은 당시까지 계속돠었던 ‘소멸과 생성’이 교차하는 세계, 그러한 생각으로 고착된 세계관(내세의 희망이 없는 무신론, 현세 지상주의)을 융해시켰다”고 말씀하시며,  “이러한 사랑의 폭발은 새로운 차원의 삶의 시대, 하느님 신앙과 사랑에 기초한 세계가 도래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이셨다.

 

예수님 부활, 부활의 삶은 “새로운 미래의 삶,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인생 전반의 역사에 있어서 질적인 도약으로서,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이미 계속하여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퍼져와 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부활을 향해 가도록 하게 하고 있다고 교황께선 부연 설명하셨다.

 

그러면 “예수님 부활이, 부활의 새 삶이 실제적으로 개개인에게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하고 교황께선 반문하신 후 그것은 세례성사와 더불어 이후의 참된 신앙생활, 즉 고백성사와 성체성사 등을 통한 지속적인 회개와 하느님과의 일치의 신앙 생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베네딕토 16세께선 결론 삼아 말씀하셨다.

 

아래는 위 같은 내용을 담은 교황님 부활성야 미사 강론 번역이다:

 

바티칸 시, 4월16일, 2006 (제니트 통신) - 베네딕토 16세께선 예수님의 부활은 인간 역사의 최대 “변이 (mutation)”로서, 이로부터 “새로운 세계가 나타난다”고 말씀하셨다.

 

교황께선 신자들로 가득 메워진 성베드로 성당에서 토요일 저녁 3시간 동안 계속된 부활성야 미사에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미사는 성당 중심 홀에서 부활절 불과 빛의 축성과 함께 저녁 10시에 시작되었다. 미사에 참석한 7,000명의 사람들이 각자 들고 있는 초에 부활절 촛불을 옮겨 부침으로서 성당이 점차 환해지기 시작했다.

 

성야 미사 중 교황께선 알바니아, 베라루스, 페루, 일본, 콜롬비아, 카메른에서 온 7명의 사람들에게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베푸셨다.

 

진화론의 말을 빌려, 베네딕토 16세께선 예수님의 부활은 “최대의 변이”, 인간의 삶과 발전의 오랜 역사에 있어서 일찍히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차원에로의 절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비약이라고 말씀하셨다.

 

“부활은 새로운 질서로의 전적인 도약으로 우리와, 역사 전체와 관련하고 있다”고 교황께선 말씀하셨다.

 

베드로 후계자이신 교황께선 “그리스도의 죽음은 사랑의 행위였다. 최후의 만찬에서 그는 죽음을 예기하시고 이를 자기 봉헌으로 바꾸셨다”고 덧붙이셨다.

 

”예수님의 하느님과의 존재론적 친교는 하느님 사랑과의 완전한 존재론적 친교였다. 이러한 사랑은 죽음에 맞설 진정한 힘이며, 죽음보다 강하다”고 성하께선 말씀하셨다.

 

베네딕토께선 계속하여 “부활은 빛의 폭발처럼 사랑의 폭발로 당시까지 계속돠었던 ‘소멸과 생성’이 교차하는 세계, 그러한 생각으로 고착된 세계관을 녹이셨다”고 말씀하셨다.

 

" 이러한 사랑의 폭발은 새로운 차원의 존재, 새로운 차원의 삶의 시대를 열었으며 물질계(질료)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이에 통합되어 이를 통해 새로운 세계가 나타났다”

 

"Evolution" “진화”

 

교황께서 생각하시기에 “이러한 부활은 과거에 일어났던 단순한 기적이나, 현재의 우리와는 전혀 무관한 사건일 수만은 없음이 분명한 것이었다.”

 

사실 예수님 부활, 부활의 삶은 “‘진화’ 및 새로운 미래의 삶,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인생 전반의 역사에 있어서 질적인 도약으로서,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이미 계속하여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퍼져와 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부활을 향해 가게 하고 있다”고 성하께선 덧붙이셨다.

 

“그러나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하고 교황께선 반문하셨다. “이러한 일이 실제로 나에게 어떻게 일어나 나로 하여금 이를 향해 지향하도록 할까? 얼핏 의외로 생각될지 모르나 정말 진실한 해답은 (영성체를 포함한) 신앙과 세례를 통해 부활이, 부활의 삶이 일어난다,”고 교황께선 말씀하셧다.

 

베네딕토 16세선 성당 미사에 참석 중인 7명의 새 신자들을 향해 특히 말씀하시며 세례는 “이례적인 행사가 아님을”지적하셨다. “오히려 세례는 세계 역사의 질적인 도약인 (부활의 삶, 사랑의 폭발이) 나에게 도래하는 것이며 나로 하여금 이를 향해 나아가도록 나를 붙잡는 것”이라고 교황께선 말씀하셨다.

 

Rebirth 재탄생

 

“세례는 교회의 친교 행위와는 뭔가 확연히 다르고 사람을 교회에 받아드리는 좀 오래되고 복잡한 의식과도 확연히 다르다. 또 세례는 단순한 씻기움, 일종의 정화, 영혼을 아름답게 하는 것 이상이다”고 교황께선 말씀하셨다.

 

“세례는 진정 죽고 부활함을, 재탄생을, 세 삶에로의 변화다”고 성하께선 확언하셨다.

 

“예수님 부활이라는 커다란 폭발적 사건이 세례 중 우리를 사로잡아 우리로 하여금 그의 부활의 은총 안에서 살도록 한다. 그 결과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삶과 연관을 갖게 되며 현시대의 시련가운데서도 우리는 이미 이러한 새 삶에 들어서고 있다.”

 

세례 받아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고백성사와 성체성사 등을 통한 지속적인 회개와 하느님과의 일치의 신앙 생활을 통해) 이 같이 열려진 공간인 (부활의 삶에) 계속 들어가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베네딕토 16세께선 말씀하셨다. 

 

Resurrection Yields a New World, Says Pope

Presides Over 3-Hour Easter Vigil Mass

 

VATICAN CITY, APRIL 16, 2006 (Zenit.org).- Benedict XVI says that the resurrection of Jesus was the greatest "mutation" in human history, from which "a new world emerges."

The Pope made these comments during the three-hour Easter Vigil Mass held Saturday night in St. Peter's Basilica, which was filled to capacity.

The vigil began at
10 p.m. in the atrium of the basilica, with the blessing of the fire and the lighting of the paschal candle. Light slowly began to fill the basilica as each of the 7,000 people on hand lit their candles from the flame of the paschal candle.


During the vigil, the Holy Father administered the sacraments of baptism and confirmation to seven catechumens from
Albania, Belarus, Peru, Japan, Colombia and Cameroon.
 
Borrowing the language of the theory of evolution, Benedict XVI said that the resurrection of Christ "is the greatest 'mutation,' absolutely the most crucial leap into a totally new dimension that there has ever been in the long history of life and its development."

It is "a leap into a completely new order which does concern us, and concerns the whole of history," the Pope said.

The Successor of Peter added that Christ's "death was an act of love. At the Last Supper he anticipated death and transformed it into self-giving."

"His existential communion with God was concretely an existential communion with God's love, and this love is the real power against death, it is stronger than death," the Holy Father said.


Benedict XVI continued: "The Resurrection was like an explosion of light, an explosion of love which dissolved the hitherto indissoluble compenetration of 'dying and becoming.'

"It ushered in a new dimension of being, a new dimension of life in which, in a transformed way, matter too was integrated and through which a new world emerges

"Evolution" “진화”

For the Pope, "It is clear that this event is not just some miracle from the past, the occurrence of which could be ultimately a matter of indifference to us."

In fact, it "is a qualitative leap in the history of 'evolution' and of life in general toward a new future life, toward a new world which, starting from Christ, already continuously permeates this world of ours, transforms it and draws it to itself," the Holy Father added.

"But how does this happen?" the Pontiff asked. "How can this event effectively reach me and draw my life upward toward itself? The answer, perhaps surprising at first but totally real, is: This event comes to me through faith and baptism."

Benedict XVI, addressing in particular the seven new members of the Church present in the basilica, noted that baptism is not "an event in the past." Rather, it is "a qualitative leap in world history comes to me, seizing hold of me in order to draw me on," he said.

Rebirth 재탄생

"Baptism is something quite different from an act of ecclesial socialization, from a slightly old-fashioned and complicated rite for receiving people into the Church," the Pope said. "It is also more than a simple washing, more than a kind of purification and beautification of the soul.

"It is truly death and resurrection, rebirth, transformation to a new life

The Holy Father continued: "The great explosion of the Resurrection has seized us in baptism so as to draw us on. Thus we are associated with a new dimension of life into which, amid the tribulations of our day, we are already in some way introduced."


The meaning of being baptized and of being a Christian, said Benedict XVI, is "to live one's own life as a continual entry into this open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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