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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부활]

(렘브란트,목판유화,92×67cm,알테 피나코텍,뮌헨)
우리는 종종 주님의 부활이 어떤 부활이었을까 궁금해 합니다.
이 부활을 그림을 통해서 렘브란트는 다음과 같이 들려주고
있습니다.
커다란 땅의 진동(지진)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은 나뒹굴고 있습니다. 그들은 빛 가운데 돌을 치우는 천사
를 보지 못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주님의 천사가 무덤의 돌을
굴리고 있기에 그 위에 앉아있던 경비병들은 영문도 모르고 나가
떨어집니다. 천사의 모습은 빛나고 있고 눈처럼 흰 옷을 입고 있
습니다. 돌이 들리면서 천사의 시선과 몸이 향하고 있는 바로 그
곳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렘브란트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은 성서
의 ‘빈 무덤’ 이야기에서 보았듯이 육신과 함께하는 부활이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돌무덤을 여는 천사의 모습과 함께
실감나게 전하고 있습니다.
- 김남철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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