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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의 미학(Asthetic des Erhab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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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10-29 ㅣ No.4967

 


장엄의 미학(Asthetic des Erhabenen)



 

인간이 가장 놀라운 감탄을 하여 행복해지는 순간은 장엄한 대자연을 바라보면서 감탄하고 환호하는 순간이다. 이를 "장엄의 미학(Asthetic des Erhabenen)"이라고 한다.

유명한 영국 산악인 조지 말로리(George Mallory 1886-1924)는 "왜 에베레스트를 목표로 하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산이 거기 있으니까!(Because it is there)"

산이 거기 있기 때문에 그냥 오르는 게 아니다. 시선(gaze)을 소유하고 싶어서다.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그 절대적 시선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다. 더 정학히 설명하면, 세상을 전부 소유하는 것 같은 그 시선(gaze)에 대한 욕망 때문에 산에 오르는 거다. 물론 이는 '세속적 권력'과는 질적으로 다른 '미학적 권력'이다. 엠마뉴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는 이를 "장엄의 미학(Asthetic des Erhabenen)"이라 정의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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