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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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통해 다시 태어난 사람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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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9-11-05 ㅣ No.133664

 

 

용서를 통해 다시 태어난 사람을 소개합니다.
1991년 김용제(당시21세)씨가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승용차로 여의도 한복판을

질주한 일이 있었다.
그때 많은 어린이들이 차에 치여

비참하게 죽었다.
그때 서윤범 할머니는

6살 난 손자를 잃었다.
할머니는 손주를 잃은 슬픔을

달랠 길이 없어서 며칠 수도원에

들어가 하느님께 기도를 올렸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
제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런 벌을 주십니까?"
해도 해도 너무하십니다."
할머니의 기도가 원망을 넘어

청년에 대한 분노로 폭발되고

있을 때 할머니의 마음속에

뚜렷한 음성이 들렸다고 한다.
"용서하라."
그 음성은 거역할 수 없을 만큼

크게 거듭 거듭 들렸다고 한다.
할머니는 김씨가 사형 선고를 받던 날

검사실에서 김씨를 만났다.
할머니 앞에서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는 김씨가 불우한 환경에

시각장애로 취직도 한번 제대로

못했던 사정을 알게 되면서 할머니는

김씨의 선처를 탄원했다.
그 뒤 남편과 며느리가 세상을

뜨는 불행이 겹쳐 하루에도 몇 번씩

용서와 분노 사이를 오갔지만 김씨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용서만이

살 길임을 깨달았다.
결국 할머니는 김씨를 양자로

받아들이고 아침마다

그를 살려 달라고 기도했다.
비록 김씨는 1997년 12월

사형이 집행되었지만 죽기

직전에 할머니의 용서와

사랑을 받고 세례까지 받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용서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합니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보복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복은 보복을

낳는 법입니다.
확실히 상대방을

보복하는 방법은
그를 용서하는 겁니다.
한 사람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처지가 되어
살아 보아야 하고
그 사람의 마음 속 아니

꿈속에까지 들어 가봐야 할겁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설령 상처를 받았다 할지라도
상대방의 실수를 용서해주세요.
나도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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