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 (목)
(백)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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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노사제가 마지막 임지로 떠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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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9-11-15 ㅣ No.96413

 

 은퇴를 앞둔 노사제가 마지막 임지로 떠날때

 

은퇴를 앞둔 노사제가 마지막 임지로 떠날때 그를 진정고맙고

감사하는마음으로 배웅할수없는

안타까운 마음 ...

애증이 교차했든 지난날들을 회상하면서 한말씀 드린다,

 

하느님의 부름을 받고 성직자로 평생을 봉사해온 당신과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을 지도...

 

눈빛으로도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수있을만큼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굳게 믿었건만 ...

 

상상할수도 기억하고 싶지도않은 기이한 일들이

악몽처럼 반복되면서 회복할수없는 깊은상처가 온몸을 헤치며

현실로 닥쳐오고 세상이 끝나는 고통과 아픔을 체험하면서 좌절과 실망에서

더욱 깊이있는 신앙으로 변화해가려고 노력하면서...

 

지난 세월 반성과 회개를 하고 되돌아보면서

한점 의혹도 사심도없이 오직 공동체를 위한마음으로 일관했건만

 

무엇이 나로 인해 노사제인 당신의 여리고 연약한 마음에 상처를 주었는지  

지난2년여 세월을 수십번을 스크린하면서 찿아본다,

 

어느날 문득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고 깨닫고져한다는것이

교만한 마음이 아니련가...

 

오늘 하루의 삶을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면 되련만

마음이 멀어져간 노사제에 대한 애증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단말인가...

 

이제 마지막 임지로 떠나는 노사제를 위하여 하느님께 기도를 드린다...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 !

한평생을 하느님과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님의 말씀을 따라 순명하시고 애쓰시다가

이제 마지막 임지로 떠나시는 노사제에게 평화를 내려주소서

 

새로운 공동체안에서 그들과 화합하고

함께하면서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누리면서

존경받는 사제가 되도록 지혜를주시고 건강을 허락해주소서

 

사제로써 품위를 잘유지하도록해주시고 세상물질의 유혹을 멀리하면서

사제로써 권위를 앞세우기보다 낮은자세로 소통하면서

가장가난하고 불쌍한이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인자하고 자상한 사제가 되게 해주소서

 

자신을 이해하지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다른 모든이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이들에게 이해를 구하면서 함께할수있도록 가난한마음이 되게해주시고

은퇴후 이세상을 떠날때까지도  많은 교우들로 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수있는 하느님의 사제가되도록 허락해주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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