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 (목)
(백)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자랑스럽지는 못해도 부끄럽지는 않아야 한다.

스크랩 인쇄

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11-15 ㅣ No.96417

 

자랑스럽진 못해도

 

부끄럽지는 않아야 한다

 


 

사람의 얼굴과 관상의 세계를 그린

 

허영만의 인기 만화“꼴”.

 

 

 

그 내용 중에 여섯 가지의 천한 모습

 

즉 얼굴과 관상에 나타나는 육천(六賤)에 대한

 

내용이 있다. 내용인즉,

 


 

1)일천(一賤)은 수치,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2)이천(二賤)은 스스로 떠들고 다니며 자랑을 일삼는 사람,
3)삼천(三賤)은 딴청부리며 괜히 으스대는 사람.
4)사천(四賤)은 일처리가 명확치 않아 멍청한 사람.
5)오천(五賤)은 남이 잘 안되길 바라며 헐뜯는 사람. 
6)육천(六賤)은 내세울게 없어 남을 팔아 득보려는 사람.

 


 

백인백색(百人百色)인 세상, 

 

저 잘난 멋에 사는 세상에 사람들은

 

염치를 모르고 부끄럼을 모른 체 살고 있다.

 


 

인생 일흔 줄,

 

모든 짐 다 내려놓고 세상사 달관하고

 

관조(觀照)하며 여유롭게 살면 되는데 무엇 자랑하고

 

내 세울게 있다고 큰 기침에, 큰소리하며 목에 힘주고

 

다니는가?

 


 

빛나는 지위나 화려했던 과거가

 

자랑스러워도 스스로 낮추는 미덕이 있어야

 

일천(一賤)을 면(免)한다.

 


 

항상 남보다 부족한 듯하면서,

 

앞서가되 한 발만 앞서가는 겸손을 보여야

 

존경(尊敬)을 받는다. 

 

 

 

더구나 우리들 이룬 것 없는

 

사람들에겐 떠벌릴 자랑거리가 무엇 있기나 하던가?

 


 

어쩜 이루지못하고 쌓지 못한

 

후회속에 부끄럽고 초라한 인생이 가슴 아프지 않던가?

 


 

좀 더 노력하고 분발하지 못한 아쉬움

 

이제 와서  가슴을 친들 무슨 소용(所用)이겠나?

 

 

 

그래도 열심(熱心)히 살고 착하게 살아온것,

 

인간으로써 떳떳하고 대견(對見)스럽지  않는가?

 


 

큰 실수, 큰 죄과 없이 한 가정 이끌어 온 것,

 

그것만으로도 보람 있는 인생을 산 것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결코 자랑일수는 없지만

 

절대 부끄럽지는 않는 인생을 살려고 노력(努力)해 왔다.

 


 

못다 한 꿈과 사랑, 

 

희망(希望)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다. 

 

노력해서 이루면 된다.

 

 

 

 

혹시 부끄러운 수치나 가책이 있다면

 

세월(歲月)이 다하기전에 뉘우치고 씻어야 한다.

 


 

앞으로의 10년 20년은 긴 세월이다.

 

아직은 무언가 배우고 이룰 시간은 충분(充分)하다.

 

 

 

다만 얼마나 노력하고 열정(熱情)을 갖느냐 하는 것, 

 

아이들이 해주는 것 아니고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다. 

 

 

 

최소한 우리들의 인생,

 

자랑스럽진 못해도 부끄럽지는 않아야하지 않겠는가?

 

 

 

                <여농 권 우 용 著>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754 2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