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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자유게시판

무엇 때문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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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하 [domini0727] 쪽지 캡슐

2006-05-18 ㅣ No.99587

 

개신교(감리교) 학교를 다닌 탓일까 혼자서 간혹 노래를 흥얼거리다 보면 찬송가가 입에 익어서 나온다. 총기가 좋았던 때라 기억이 오래 가서 일게다.

 

영성체 후에 올갠 반주로 은은하게 가톨릭성가 151장 “주여 임 하소서‘가 반주 되면 내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는

”주여 임 하소서 내 마음에....“가 아니라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십자가 앞으로 나아 감 일세”가 들리는 식으로.


미국이나 한국은 개신교가 번성하지만 내 견문이 좁아서인지는 잘 모르나 내가 다녀 본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크리스천이라 하면 가톨릭신자를 가리킬 정도로 가톨릭신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천주실의에 의한 천주사상 기본교리가 들어온 것이 무려 200년, 그 많은 순교자가 천주신앙을 증거하며 소중한 목숨까지 버렸건만 120년 밖에  역사가 안 되는 개신교신자에 비해 가톨릭신자가 월등히 적은 이유가 무엇일까?

목사님은 많고 신부님은 숫자가 적어서?


그런데 어제 미사 중에 갑자기 이건 혹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똑 같은 곡조의 노래를

개신교에서는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십자가 앞으로 나아감 일세....”하는 식으로 스스로 주께 다가가는 능동적인데 비해서 

 

천주교에서는 겨우 “주여. 임 하소서 내 마음에.....” 하는 식으로 마치 가만히 앉아서 임 하소서 하는 식으로 수동적이어서

개신교에 비해서 덜 융성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


우리에게 주어진 전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가톨릭신자인 우리도 이젠 좀 더

 

능동적으로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님께서 세상 끝까지 전파하라 하신 복음을 이 세상에 널리 알려야겠다고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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