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주님 승천 대축일(홍보주일, 청소년 주일, 생명의 날))]
♣ 복 음 :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마르 16,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그들에게 이르셨
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
고 세례를 받는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
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
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
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 복음묵상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
셨다』
주님 승천 대축일은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승천은 높이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높이 오르게 되면 어떻
게 됩니까? 멀리 볼 수도 있고,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고, 모든 이
가 다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
도로 인해 이미 높은 곳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멀리
주님의 앞날을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넓은 그리
스도의 마음으로 나의 이웃을 사랑하고 포용해야 하며, 모든 이들이
바라고 기대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리처드 바크라는 작가도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
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며, 우리 인간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국 승천의 교훈은 우리도 언젠가는 하늘나라로 가게
될 것이기에 지상의 것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
고 있습니다.
- 이승철 펠릭스 신부/「가톨릭직장인」06.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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