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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과 천주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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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처한 가장 큰 문제점은 누가 뭐라 해도 신자의 고령화입니다.
이는 비단 천주교의 문제만이 아니고 우리나라의 문제일 것입니다.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를 보면
이는 우리 성당 내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어느 본당이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고령화 및 노령화을 꼽을 것입니다. 노령화에 따라 신자 수가 서서히 감소하고 봉사자가 줄어들고, 앞으로는 교무금 및 봉헌금이 줄어 들어 성당을 유지하는데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지 모릅니다.
고령화로 봉사자가 감소하여 한사람이 몇 개의 직책을 맡기도 하고 수차례 연임을 하게 됨으로 인하여 더욱 더 새 봉사자를 영입하기 어렵게 될 것이며 활동적인 본당행사나 활동은 줄어들 것이고 결국은 본당활동의 위축과 신자 감소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노인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지고 노인을 괄시하고 무시하는 풍조가 언제부터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떤 정치인은 60세이상 노인은 투표도 하지 말라고 하고 60세가 넘으면 뇌가 죽어 판단력도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성당 내에서도 고령자의 설자리는 줄어들고 뒷전으로 밀려나 신앙과는 먼 다른 곳에서 위로를 찾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작년과 올해 가장 화두가 되었던 TV프로그램은 <미스(터)트롯>입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었던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우리 천주교의 고령화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고령화가 우리에겐 단점이 아닌 장점일지 모릅니다. 과거와는 달리 60~70대는 건강에도 자신있고 시간도 많고 어느 정도 재력도 있고, 댜양한 경험과 능력도 있는 연령층입니다. 점점 더 고령화되어가는 사회현상에 천주교는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세속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우리 천주교와 어울릴지 모르겠으나 미스터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신자로서의 소회를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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