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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색(傾國之色), 가인박명(佳人薄命), 명모호치(明眸皓齒), 양상도회(梁上塗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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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색(傾國之色), 가인박명(佳人薄命), 명모호치(明眸皓齒), 양상도회(梁上塗灰)
경국지색(傾國之色) 옛날 중국 한(漢)나라 때, 한무제(漢武帝)의 신하(臣下) 중 협률도위(協律都尉, 음악을 관장하는 벼슬)를 맡고 있던 이연년(李延年)이 지은 다음과 같은 시(詩)에서 나라를 기울어지게 할 만큼의 미인(美人)이라는 뜻의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유래(由來)했습니다. 北方有佳人 絶世而獨立 북방유가인 절세이독립 一顧傾人城 再顧傾人國 일고경인성 재고경인국 寧不知傾城與傾國 佳人難再得 녕부지경성여경국 가인난재득 북방(北方)에 어여쁜 사람이 있어 세상(世上)에서 떨어져 홀로 서 있네. 한번 뒤돌아보면 城을 위태롭게 하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 어찌 경성(京城)이 위태로워지고 나라(國)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모르리요만.
어여쁜 사람은 다시 얻기 어려워라. 이 노래는 무제(武帝) 앞에서 이연년(李延年)이 절세미인(絶世美人)인 자기 누이동생을 자랑하여 부른 것입니다. 무제는 이 때 이미 50고개를 넘어 있었고 사랑하는 여인(女人)도 없이 쓸쓸한 처지(處地)였으므로 당장 그녀를 불러들이게 하였습니다. 무제는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姿態)와 춤추는 솜씨에 매혹(魅惑)되었는데, 이 여인이 무제의 만년(晩年)에 총애(寵愛)를 독차지 하였던 이부인(李夫人)이었습니다. 그녀가 병(病)들었을 때, 무제가 그녀의 처소(處所)에 문병(問病)을 와서 얼굴 보기를 청(請)하였으나 그녀는 병들어 초췌(憔悴)한 모습(模襲)을 보이기 싫다고 끝내 얼굴을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전] <漢書, 李夫人傳>
가인박명(佳人薄命) 薄命佳人(박명가인) 蘇拭(소식)
두 볼은 엉긴 우유와 같고 머리는 옻칠을 한 것처럼 새까맣고 눈빛이 발에 들어오니 주옥(珠玉)같이 빛났다. 본디 흰 비단으로 선비의 옷을 지으니, 입술연지는 천하여 바탕을 더럽힌다 하여 바르지 않았네. 오(吳)나라 사투리의 애교(愛嬌) 있는 소리는 어린아이 같은데
무한(無限)한 세월(歲月)의 근심은 다 알 수 없네. 예로부터 아름다운 여인 운명(運命) 박(薄)함이 많으니(自古佳人多薄命) 문(門)을 닫고 봄이 다하니 버들 꽃 떨어지네.(閉門春盡楊花落) 옛날 중국 북송(北宋) 후기(後期)의 문장가(文章家)이며 대학자(大學者)인 소식(蘇拭)이 어리고 예쁜 여승(女僧)을 노래한 칠언율시(七言律詩) ‘박명가인(薄命佳人)‘입니다. 이 시(詩) 마지막 연 중 자고가인박명(自古佳人多薄命, 예로부터 아름다운 여인은 운명 박함이 많다)에서 가인박명(佳人薄命)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유래(由來)했습니다. [출전] <蘇拭, 薄命佳人>
명모호치(明眸皓齒) 哀江頭(애강두) 杜甫(두보) 明眸皓齒今何再 血限遊魂歸不得 명모호치금하재 혈한유혼귀부득 淸渭東流劍閣深 去住彼此無消息 청위동류검각심 거주피차무소식 맑은 눈동자와 흰 이는 지금 어디 있는가? 피 묻어 떠다니는 영혼을 돌아보지 못하고, 맑은 위수(渭水)는 동(東)쪽으로 흐르고 촉(蜀)나라로 끌려가 사니 피차간 소식이 없네. 옛날 중국 당(唐)나라 때, 대시인(大詩人)으로 시성(詩聖)으로도 불리 우는 두보(杜甫)의 시(詩) 애강두(哀江頭)입니다. 이 시(詩)에서 밝은 눈동자와 흰 이라는 뜻으로 빼어난 미인을 가리키는 명모호치(明眸皓齒)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유래(由來)했습니다. [출전] <杜甫 哀江頭>
양상도회(梁上塗灰) 들보 위에 회(灰)칠을 한다는 뜻으로, 못 생긴 여자(女子)가 얼굴에 분(粉)을 덕지덕지 바름을 비꼬아 이르는 말.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조 작성하였습니다.) - 끝 -
이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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