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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수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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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44] 쪽지 캡슐

2020-05-08 ㅣ No.97224

 

 

 

평행선

 

우리가 만날 날이 있을까요.

날원하나요.

바람결에 들려오는 임의 소리......

비오는날 우산을 주던

다정하신분

난 언제나 그랬어요.

언제나 꿈속에서 그립죠.

꿈에서 깨어나면 허망하고

구름처럼 흘러드는 그리움은

가슴을 저미는 슬픔이었죠.

어렵게도 만난 인연이

맺지못할 평행선이라.......

그저 손길 스치는 한가지 몸짓은

애잔한 마음의 여울이 되어

빈가슴 달래며 돌아옵니다.

아침에 깨끗이 씻고

장미향 뿌리고

곱게 머리 빗어 넘기우고

고운옷 갈아 입고

새벽길을 나서지요.

그대의 미소 한번

간절한 스침 한번

눈감고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황 홀 한 음성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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