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음식점 안의 사방의 벽과 천정의 색갈은 붉은 색입니다. 귀신을 쫒아내면 복이 오고, 복이 오면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불이난 가게가 나중에 잘된다고하는 민간의 속설은 불이 그터에 붙어있던 귀신을 태웠기때문에 모든일이 잘 될것이라고 믿어왔기때문 이랍니다. 속리산파(俗離山派)의 멤버들로부터 들은 얘기인데, 산속의 동굴에 사는 도사(道士)들도 1년에 한번씩 동굴에 불을 지르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천연 동굴은 습기가 많은데다가 컴컴 하기 때문이지요. 동굴에 솔가지를 잔득 쌓아두고 불을 지르면 습기도 제거되고, 빨간 불로인해 음기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부적을 쓸때 사용하는 재료가 붉은색의 경면주사(鏡面朱砂), 거울 표면처럼 매끌매끌한 촉감을 가진 붉은 돌이 경면주사인데, 이것을 갈면 빨간색의 천연 물감이 나오지요. 부적은 이 경면주사로 써야 효과가있다고 믿어왔답니다. |
유달리 귀신을 의식하면서 사는 일본 사람들은 주목(朱木)을 좋아 한다고합니다. 주목은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이라는 말을 듣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 태백산 일대에도 많이 서식하고 있는 이 나무는 속이 붉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주목으로 문패를 만들어 대문에 붙여 놓으면 오래 산다고하는 속설을 믿고있지요. 염라 대왕이 잡으러 왔을때 붉은 색의 문패를 보면 껄끄러워서 되돌아간다는 얘기지요. 일본 사람들은 주목나무 문패를 무척이나 좋아 한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빨간색 차는 귀신을 쫒아내는 차라고 합니다. 빨간색 자동차가 다른 색갈의 차에 비해서 교통사고율이 적다는 통계가 있었다고합니다. 한국의 월드컵은 붉은 색에다가 악마 까지 추가 되었으니 벽사(壁邪)의 기능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토고팀의 부두교 주술사 들이 우리 붉은 악마를 보고서 놀라 자빠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