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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와 기도에 편승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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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택 [ohjjtt] 쪽지 캡슐

2020-06-22 ㅣ No.97399

찬미예수님!

주일 미사의 기도지향에서, '종전선언을 통한 남북평화와 통일을 기원하자'고 함은 잘못된 미사준비이며 그릇된 가르침입니다.

1) 가톨릭의 기도는 "보편기도 지향"이어야 함에도, 

   - 30% 국민의 보수신념과 상반되는10% 국민의 편향된 이념사상은 그 내용의 좋고 나쁨 옳고 그릇됨을 떠나 '개인기도'로 바쳐야 하기 때문(나머지 30%는 중도 20%는 무관심)

   - 극히 좌파적이며 개인적인 운동목표와 투쟁지향을 모두의 미사인 기도지향에 슬쩍 끼워넣거나 색깔 입히려는 의도는, 모두라는 미명과 보편의 관용에 가려질 수도 없으며 신앙지침이 아닌 자기기망, 기도지향이 아닌 위선선동에 불과하기 때문.

   - 상기와 다른 숭고한 의도나 교부적 필요성이 있다면, 신앙활동이나 기도지향이 아닌 종전선언에 관한 '지지성명' 또는 '동참호소'가 보다 타당한 종교활동이며 떳떳한 소신행동이기 때문.

 

2) 기도의 지향과 내용은 공의적이며 교의인 "교회정신 구현"이어야 함에도,

   - 종전선언이라는 이념편향적이며 정치선동적인 구체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자유/공산 국가간 찬성/반대 국민간 좌우 파당간에 합일화되지 못함은 물론 역사와 전쟁, 분열과 대립의 논제를 일탈적이며 표리적인 의도를 숨긴 채 기도의 실천방편인 양 미사제물로 바치는 행위로 심각한 교회정신 훼손을 야기하고 있음.

   - 종전선언의 찬동, 즉 미군철수=>UN군철수=>남한 무장해제=>남한사회분열=>적화통일이라는 북한정권의 제일의적 쟁취목표에 부화뇌동하여 죽창가를 선창하고, 국민이 자유를 잃고 나라를 공산복속에 바치려는 사악무도한 선동전술에 세뇌편승함으로써 교회분열과 신앙불신을 조장하고 있음.

   - 상기와 또 다른 공의적 배경과 신앙적 정의가 없다면, 대다수 교인을 볼모로 삼거나 신심을 빙자하는 종전선언(사드철수, 해군기지반대 등)과 같은 개인적 행위는 교회, 하느님의 이름을 팔지도 부르지도 말고 행함이 합당함.

 

3) 예수님께서도,

   - 돌아가시기 전에 '하느님 뜻'을 몰라 피땀을 흘리시며 뜻을 구하다가 내어 맡기시며 돌아가셨고, 성전과 일상에서 화를 내시고 꾸짖고 하실 때에 그 무엇하나 '하느님 이름'으로 하셨던 만큼, 하느님 이름으로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음과 하느님 이름으로 해야 할 일이 정녕 무엇인지 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성직자, 수도자, 신앙적 교부 또한 자신의 개인신념, 홀로정의, 헛된마음에 휘둘리거나 유혹되기에 앞서, 교회가 아닌 교회의 일원임을 자각하여 '하느님'을 먼저 바라보고 '하느님'을 끝내 받드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성교회와 한국교회 지도자님의 평안을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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