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토)
(녹)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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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부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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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cosma] 쪽지 캡슐

2006-06-13 ㅣ No.100766



너희가 부모냐 
 
평생을 자식 위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땀과 살과 뼈를 깍아 뒷바라지하고

나이 들어 구부러진
허리에 망가진 관절
눈을 뜨고 사는 것 조차도 버거운 몸

비가 올라치면 이미
쑤셔오는 팔과 다리 허리

절뚝절뚝 병원가서
간단한 치료받고 진통제 한 아름
약국에서 받아오며 무슨 큰 보약이라도
되는 듯 약 한 알에 아픈 몸 잠시 잊고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자식들 걱정에 가슴 조리며

어느 한 놈 병원갈 때
자가용 한 번 모시지 않고

늙은 어버이 병원비
한 번도 넉넉히 주지 않으며

니 자식 학원간다 말 떨어지기 무섭게
자가용 갖다 대고 학원비 늦을새라
미리챙겨 봉투에 넣어두고

옥이야 금이야
쓰다듬는 어버이의 자식아...

너도 부모되어
자식 귀한 줄 알면서

부모 귀한 줄 모르는 너의 삶이
지금의 천대 받는 내 모습일진대...

어찌하여 네 부모 불쌍한 줄 모르고
네 자식 귀한 줄 아느냐

그러고도 네가 진정
부모라고 할수 있겠는가...

어버이를 어버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이 말이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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