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완전해지려면, 우리는
우선 그분께서 그러하셨듯이 철저히 인간적이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거룩한 현존과 일치하고 천 상
아버지로부터 받은 자녀로서의 특권을 나눌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거룩함은 인간적이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인간적으로 되는 것이다.
이것은 더 많이 덕정해 주고 고통 받고 이해하고 동정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한편, 유머와 세상의 좋은 것과 아름다운 것을
더 많이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 토마스 머턴<삶과 거룩함>에서
♣
“보다 인간적일 때, 보다 신적(하느님다운 것)이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는데도 지나치지 않다고 여깁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필립 2, 6 -7)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철저히 인간적이 되심으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인간적으로 되면 될 수록 그리스도께서 완전하심과 같이 완전함에
이르러 하느님 모습답게 거룩하게 되어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