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1월 3일 (화)
(녹)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눈물의 힘

스크랩 인쇄

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20-08-01 ㅣ No.97576

뒤늦게 만나 사랑하다
인생을 알고 신앙을 선택한 작가 8인의 가톨릭 입문 이야기

공선옥 - 눈물로 지은 집
우리 인생에서 사랑이 없다면,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눈물 흘리며 고통스러워할 일도 오늘 내가 이렇게 땀 흘리며 살아가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눈물의 힘

나는 눈물의 힘을 믿는다. 내가 누군가를 생각할 때 내게서 눈물이 나온다면, 나는 진심으로 그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 다. 아이가 아플 때, 아이가 먼 곳으로 떠났을 때, 아이를 생각하며 흘리는 눈물은 내가 아이를 가슴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 의 잘못을 야단치고 나서 내가 흘리는 눈물 또한 사랑하지 않으면 나 오지 않을 눈물이리라. 어머니, 아버지, 나의 형제들, 다정했던 친구, 이웃들과 살았던 어떤 한순간들,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고통 받고 사랑하기 때문에 살아갈 힘을 얻는다. 우리 인생에서 사랑이 없다면,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눈물 흘리며 고통스러워할 일도 오늘 내가 이렇게 땀 흘리며 살아가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사랑은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제일의 요소가 되 는 것이다. 아, 이 세상에 '사랑'이라는 것이 없다면, 우리 감정 속 에, 우리 몸속에, 우리 영혼 속에 '사랑' 이라는 것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면, 그것은 바로 암흑천지가 되지 않을까. 사랑은 어디에서 생겨나는 것일까. 믿음이리라. 내가 누군가를 믿어 버릴 때, 누군가에 대한 믿음이 생겨날 때 나는 그를 이미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내 자식을 믿 지 못하면, 나는 사랑할 수가 없다. 믿지 못하니 사랑을 할 수 없는 생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닐 게다. 그것은 지옥일 게다. 희망이 없는 삶일 게다. 그러니 믿음과 사랑과 희망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도 같이 소중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기 때 문에 앞날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고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세 상에 대해 긍정하는 것이리라.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때문에 눈물 흘릴 일이 많아지고 또 사람은 그 눈물의 힘으로 이 험한 세상 을 긍정하며 살아 낼 수 있는 것이리라.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 출처 : 선교사랑방. 글쓴이 : 마르티노 권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551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97578 하느님의 잔칫상 *^^* 박영봉신부님의 연중제18주일 복음묵상글|1| 2020-08-02 강헌모
97577 70대 동료들|3| 2020-08-01 유재천
97576 눈물의 힘|1| 2020-08-01 강헌모
97574 부모의 사랑도 변한다|1| 2020-08-01 김현
97573 다섯째 손녀딸이 시집가는 날~/어느 95세 노인의 때늦은 후회|1| 2020-08-01 김현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