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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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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여섯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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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복 [kn6807] 쪽지 캡슐

2006-06-19 ㅣ No.101019

 

개 여섯 마리


아마 서울시내 그것도 아파트 단지 바로 뒤에 주인 없는 개 여섯 마리가 살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희 아파트 뒤에는 담을 따라 총신대학교의 주차장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 담은 높이가 4 내지 6미터 쯤 될 겁니다. 위 주차장위에는 길게 언덕이 있고 아카시아 나무 등 잡목이 있습니다. 또 그 위에는 새 건물들을 짓고 있는 공사장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4층이라 그런지 지금 말하려고 하는 개들의 울음소리가 제일 크게 들리는 위치인가 봅니다. 아마도 거의 2주는 되었을 겁니다. 새벽이고 저녁이고를 불문하고 짖어대는 개 떼들의 울음소리!  정말 못 참겠습니다. 나는 처음에 파출소에 신고를 했으며, 그 다음에 구청에도 신고를 했습니다. 어떤 대책도 말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나만 이런 애로사항이 있나 하고 생각도 해보았는데 같은 동에 있는 2층에 사는 주민과 11층에 사는 주민도 마찬가지라고 성당에서 오는 길에 들었습니다. 국민들이 잠을 못자도 자기 일이 아니라는 또는 인원이 모자란다는 이런 말로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못 본척하는 그러한 태도가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는 소외된 계층이 왜 소외감을 느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왜 국민들이 불신감을 가지고 정부가 하는 일을 보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싸우는 사람만 말리고 가둘 사람만 체포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민주경찰이 하는 일인지, 세금 거두어 쓴 영수증만 잘 챙기는 것이 구청인지,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자성해야 하지 않을 까요? 정확한 위치와 전화번호 까지를 확인 보고했는데도 어떤 방법도 보여주지 않고 있군요. 앞으로 1 주일 내에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으면 감사원 홈페이지에 다시 신고를 할 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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