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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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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ksstl] 쪽지 캡슐

2020-08-26 ㅣ No.97757

 

 

빛이 두려우냐......

햇살이 따가우냐......

만인앞에.나서기가 부끄러우냐.....

네 무슨죄가 있기에 고개 숙이고

숨어서

저주를 퍼붓느냐.....

네눈에 분노가 이글거리고

네 영혼에 질투가 넘실대는구나.

내존재와 네존재가

화합하지 못함은 이제 알리.

난 네가 망하기를 원치.않았는데

넌 내가 망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기다리니

네 저주에 내마음에 생채기가 나더니

이제는 그마저도 무디어서

허탈한 웃음만 나온다.

숨어서 저주하지 말고

빛앞에.나와서 나를 봐 다오.

거울에 비친 네모습이 아름다우냐......

 

파수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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