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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겸손, 속 겸손]첨언:마태오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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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은 세리와 같이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이레에 두 번 금식하고 십일조도 철저히 드리는 자신의 신앙생활에 감사를 하였으며, 세리는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며 죄인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한 내용을 주님은 비유를 들어 가르쳤습니다.
물론 주님은 이 세리를 받으시고 바리새인은 물리쳤습니다. 사람이 볼때는 율법을 잘 준수하며 세리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하는 바리새인이 더 경건해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의 문제는 이러한 자신의 신앙을 제 입으로 고백하기를 세리와 같이 않다는 비교에 의하여 그는 진정한 겸손에서 멀어진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경건에 열심이지만 자기의 그것으로 타인을 불손하게 비교한다면 이는 그의 모든 경건생활이 겉 겸손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 늘 죄인 된 부족한 삶을 회개하며 가슴 아파 할 줄을 아는 자가 진정한 속 겸손일 것이며 이러한 겸손은 타인에 대하여 불순하게 비교할 꺼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미 자신이 늘 부족한 죄인 된 삶을 애타하기 때문 입니다.
속 겸손은 항상 하느님 앞에 자신의 부족함을 안타까워 하는 생명나무와 같이 좋은 나무이나, 겉 겸손은 열매는 좋아 보이는데 그 나무는 나쁜 나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겉 겸손은 나쁜 나무 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열매를 내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바로 이런 나무에 대하여 심각하게 지적을 하였던 것입니다.
사람은 그 마음에 쌓은 선으로 선을 내고, 악으로 악을 내는 것입니다. 나쁜 나무는 그 쌓은 악을 바리새인과 같이 자신을 돌려서 선하게 만들어 내나 하느님 보시기에는 그 열매가 참 포도 열매가 아니라 들 포도 열매일 뿐 이라고 드러내어 지적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렇듯 나쁜 나무는 자기의 말 문을 아주 높이어 좋은 말로서 그 열매를 아름답게 보이나 그 실상은 파괴의 열매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잠언17:19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공동번역본 [윗 자리에 서려는 사람은 스스로 넘어진다]
첨언 : 마태오12:33 개역본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그 나무를 아느니라] 공동본 [좋은 열매를 얻으려거든 좋은 나무를 길러라 나무가 나쁘면 열매도 나쁘다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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