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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철새 / 최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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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6-06-25 ㅣ No.101267


 



1.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2.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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