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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보석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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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와 우중충하지만 저는 오늘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학교들도 요즘은 비로 인해 혹시나 사고가 날까봐 아이들을 일찍 집에 보냅니다.
며칠 손도 못댄 성경쓰기 한 채프터 마무리 하려고 혼자 희희낙락 하며 컴퓨터 앞에서 여유 부리고 있는데 오늘은 아이가 11시쯤 집에 왔습니다.
성경은 며칠을 한 줄도 못썼는데 600등 안 넘어간 걸보니 비가와서 맘들이 싱숭생숭 하신 걸까요? 지난 번에는 며칠을 못했더니 700등 하고 중간쯤 가 있었는데요.
아주 뒤로 밀려 나질 않아 여유는 생겼지만 제가 등 수 앞선다고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니 좀 우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쓰다만 에페소서 마무리 하고 아주 오랜만에 식구들이 모두 모여 앉아 점심 먹고 다시 매실액 마무리 하는 방법 찾느라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저는 잊어 버리길 잘하는데 그런데요 어떤 건 잊고 싶은데 떠올라 싫을 때도 있구요, 어떤 건 기억해야 하는데 잊어버려 걱정스러울 때도 있답니다.
올해 매실 액을 세번째 담근 건데 해마다 확인 했듯이 이번에도 또 찾아 봐야 액을 두고 먹으려면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안답니다.
기억력이 좋으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비법이 혹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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