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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미생지신(尾生之信)과 송양지인(宋襄之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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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균 [baeyoakim] 쪽지 캡슐

2006-07-16 ㅣ No.102138

 

 

 

 미생지신(尾生之信)과 송양지인(宋襄之仁)



 

 

 미생지신(尾生之信)



 

 옛날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노(魯)나라에 미생(尾生)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성품(性品)이 우직(愚直)하여 한번 약속(約束)을 하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는 것으로 유명(有名)했습니다. 하루는 어느 여인(女人)과 다리 아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여인이 약속시간(約束時間)이 다 되어가도 오지 않았고 그날따라 폭우(暴雨)가 내려서 그가 서 있는 다리 아래는 강물이 넘쳐 위험(危險)하게 되었습니다.


 다리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 위험하니 어서 피하라고 외쳤지만 미생(尾生)은 약속(約束)을 지켜야한단 신념(信念) 하나로 다리 아래에서 교각(橋脚)에 의지(依支)하여 꼼짝을 않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불어난 강물 때문에 부실(不實)하게 만들어진 목조(木造)다리는 휩쓸려 떠내려갔고, 교각을 붙들고 있던 미생(尾生)도 함께 떠내려가 익사(溺死)하고 말았습니다.


 이후(以後), 미련할 정도(程度)로 약속(約束)을 꼭 지킨다거나 고지식하고 융통성(融通性)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생겼습니다.



      [출전]  <史記 蘇秦列傳>





 송양지인(宋襄之仁)



 

 옛날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송(宋)나라의 양공(襄公)이 초(楚)나라와 싸울 때, 먼저 강(江) 저 쪽에 진(陣)을 치고 있었고 초(楚)나라 군사(軍士)는 이를 공격(攻擊)하고자 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이때 장군(將軍) 공자목이(公子目荑)가 송양공(宋襄公)에게 이르기를 “적(敵)이 반쯤 건너왔을 때 공격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이에 송양공(宋襄公)은 “그건 정정당당(正正堂堂)한 싸움이 아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겨야 진정(眞正)한 패자(覇者)가 될 수 있지 않느냐?”하면서 듣지 않았습니다.


 강(江)을 건너온 초(楚)나라 군대(軍隊)가 전열(戰列)을 가다듬고 있을 때, 장군(將軍) 공자목이(公子目荑)가 송양공(宋襄公)에게 또 이르기를 “적(敵)의 대군(大軍)이 진용(陣容)을 가다듬기 전(前)에 공격(攻擊)하면 적을 지리멸렬(支離滅裂) 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또 송양공(宋襄公)은 “무릇 군자(君子)는 남이 어려운 처지(處地)에 있을 때 괴롭히지 않는 법(法)이다.”하면서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結果) 송(宋)나라는 크게 패(敗)하여 양공(襄公) 자신(自身)도 허벅지에 입은 부상(負傷)이 악화(惡化)되어 이듬해 죽고 말았습니다. 이후(以後) 세상사람들이 이를 비웃어 송양지인(宋襄之仁)이라고 했습니다.



        [출전]  <十八史略>



                                                                              - 끝 -

 

 

 

이강길                          김영동의 음악세계                 ▶를 누르세용

 

 

 김영동 (feat. 김성녀) - 한네의 이별

사랑하고 헤어짐도 물거품이네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눈속에 부딪혀 피눈물 되네
기나긴 세월 당신과 함께
무지개빛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 ~ 아 ~ 아 ~ 아 ~
차거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네

 

만나고 헤어짐도 허망하여라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가슴에 부딪혀 눈물이 되네
지나간 세월 당신을 만나
더 높은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 ~ 아 ~ 아 ~ 아 ~
차가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

 

신희상(shinada) (2006/02/06) : 제가 좋아하는 18사략이 나오는 군요...ㅍㅍㅍ
이옥임(okim1066) (2006/02/06) : 尾生은 어리석은 신념을 뜻하는 인물로 대부분 평가하지만, 두터운 신의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 칭찬하는 인물도 있었답니다. 나도 그렇게 칭찬하고 싶어요. 난 여인네니깐......ㅎㅎ.
신희상(shinada) (2006/02/06) : 尾生은 미생물인거 같아요...바브...왜 태어났지...ㅍㅍㅍ
배봉균(baeyoakim) (2006/02/06) : 미카엘 학생이 일등르루 출석하구 아름다운 꽃 이미쥐두 올렸네...ㅇ...좋아하는 十八史略이 나와서 기분 조타구...요...미카엘 학생은 수준두 높아...ㅍㅍㅍ
배봉균(baeyoakim) (2006/02/06) : 요안나 학생은 여인네니깐 尾生을 두터운 신의를 갖구 있는 사람이라구 칭찬하구 싶군...요...시방...ㅎㅎ..
배봉균(baeyoakim) (2006/02/06) : 尾生의 이야기는 사기 소진열전(史記 蘇秦列傳)고 莊子 도척편에 나오는 이야기인데...그 외에도 전국책(戰國策)의 연책(燕策), 회남자(淮南子)의 설림훈편(設林訓編)에도 보이는데 소진(蘇秦)만 尾生의 행동을 신의로 보고 다른 곳에서는 모두 이 이야기를 작은 명분에 집착하는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예로 들구 있어...요...^^*
배봉균(baeyoakim) (2006/02/06) : 미카엘 학생...尾生은 미생물 인고 같쥐는 아나...요...안 바브...ㅍㅍㅍ
배봉균(baeyoakim) (2006/02/06) : 근디 무신 꽃이 낙하산 같이 떠다니쥐?...요안나 꽃인가부다...오늘은 오류 안났네...ㅇ...ㅋㅋㅋ
최미정(natalia99) (2006/02/06) :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세요~
배봉균(baeyoakim) (2006/02/06) : 나탈리아 학생 = 찬수 프란치스꼬 + 승수 베드로 엄마...고마워...요.
박혜서(phs55) (2006/02/06) : 尾生도 宋襄公도 바브 ... ㅉ ㅉ ㅉ....
이복선(lbs) (2006/02/07) : 미생지신(尾生之信)과 송양지인(宋襄之仁)...오늘은 고사성어 두가지 배우고 갑니다.
신성구(xhak59) (2006/02/07) : 미생지신(尾生之信)... 송양지인(宋襄之仁)...어쩌면 세속적인 삶 안에서는 현대적인 감각만으로 바라본다면 그분들의 선택이 바보같은 삶이다 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그분들의 가치와 신념을 현재의 삶과 반추해 본다는것... 하느님 보시기에는 어느것이 더 어리석은 생각일련지...모르쇠...
배봉균(baeyoakim) (2006/02/07) : 눈이 맑은 젬마 개근생이 보기엔... 尾生도 宋襄公도 바브 ... ㅉ ㅉ ㅉ....
배봉균(baeyoakim) (2006/02/07) : 아녜스 모범생...미생지신(尾生之信)과 송양지인(宋襄之仁)...하루에 고사성어 두가지 학실이 배우고 가능게 워디야...요...기것두 누구나 다 알든게 아닌골루다가...ㅎㅎㅎ
배봉균(baeyoakim) (2006/02/07) : 도마 과대푠...먼가 좀 반추해 보려혔는디...결론은...모르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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