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지신(尾生之信)과 송양지인(宋襄之仁)
미생지신(尾生之信)
옛날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노(魯)나라에 미생(尾生)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성품(性品)이 우직(愚直)하여 한번 약속(約束)을 하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는 것으로 유명(有名)했습니다. 하루는 어느 여인(女人)과 다리 아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여인이 약속시간(約束時間)이 다 되어가도 오지 않았고 그날따라 폭우(暴雨)가 내려서 그가 서 있는 다리 아래는 강물이 넘쳐 위험(危險)하게 되었습니다.
다리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 위험하니 어서 피하라고 외쳤지만 미생(尾生)은 약속(約束)을 지켜야한단 신념(信念) 하나로 다리 아래에서 교각(橋脚)에 의지(依支)하여 꼼짝을 않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불어난 강물 때문에 부실(不實)하게 만들어진 목조(木造)다리는 휩쓸려 떠내려갔고, 교각을 붙들고 있던 미생(尾生)도 함께 떠내려가 익사(溺死)하고 말았습니다.
이후(以後), 미련할 정도(程度)로 약속(約束)을 꼭 지킨다거나 고지식하고 융통성(融通性)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생겼습니다.
[출전] <史記 蘇秦列傳>
송양지인(宋襄之仁)
옛날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송(宋)나라의 양공(襄公)이 초(楚)나라와 싸울 때, 먼저 강(江) 저 쪽에 진(陣)을 치고 있었고 초(楚)나라 군사(軍士)는 이를 공격(攻擊)하고자 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이때 장군(將軍) 공자목이(公子目荑)가 송양공(宋襄公)에게 이르기를 “적(敵)이 반쯤 건너왔을 때 공격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이에 송양공(宋襄公)은 “그건 정정당당(正正堂堂)한 싸움이 아니다.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겨야 진정(眞正)한 패자(覇者)가 될 수 있지 않느냐?”하면서 듣지 않았습니다.
강(江)을 건너온 초(楚)나라 군대(軍隊)가 전열(戰列)을 가다듬고 있을 때, 장군(將軍) 공자목이(公子目荑)가 송양공(宋襄公)에게 또 이르기를 “적(敵)의 대군(大軍)이 진용(陣容)을 가다듬기 전(前)에 공격(攻擊)하면 적을 지리멸렬(支離滅裂) 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또 송양공(宋襄公)은 “무릇 군자(君子)는 남이 어려운 처지(處地)에 있을 때 괴롭히지 않는 법(法)이다.”하면서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結果) 송(宋)나라는 크게 패(敗)하여 양공(襄公) 자신(自身)도 허벅지에 입은 부상(負傷)이 악화(惡化)되어 이듬해 죽고 말았습니다. 이후(以後) 세상사람들이 이를 비웃어 송양지인(宋襄之仁)이라고 했습니다.
[출전] <十八史略>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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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 (feat. 김성녀) - 한네의 이별
사랑하고 헤어짐도 물거품이네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눈속에 부딪혀 피눈물 되네 기나긴 세월 당신과 함께 무지개빛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 ~ 아 ~ 아 ~ 아 ~ 차거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네
만나고 헤어짐도 허망하여라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가슴에 부딪혀 눈물이 되네 지나간 세월 당신을 만나 더 높은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 ~ 아 ~ 아 ~ 아 ~ 차가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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