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자유게시판

아모스8~9장(아모스가 본 네 번째 환상. 빈민은 착취를 당하고 있다. 백성은 하느님의 말씀에 굶주렸다. 아모스가 본 다섯 번째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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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choi98] 쪽지 캡슐

2006-07-26 ㅣ No.102566

아모스가 본 네 번째 환상

8

1)다시 주 야훼께서 보여 주신 것은 다 익은 과일 한 바구니였다.

 

2)야훼께서 나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아모스야, 무엇이 보이느냐?" "다 익은 과일 한 바구니가 보입니다" 하고 내가 아뢰자,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 백성 이스라엘도 그 모양이니, 이젠 될 대로 다 되었다. 더 용서해 줄 수도 없구나.

 

3)그 날이 오면, 궁궐에서 노래하는 여자들도 울부짖으리라.

-주 야훼의 말씀이시다.

간 데마다 버려진 시체투성이가 되리라."

 

빈민은 착취를 당하고 있다.

 

4) 이 말을 들어라.

가난한 사람을 짓밟고

흙에 묻혀 사는 천더기의 숨통을 끊는 자들아,

 

5)겨우 한다는 소리가

"곡식을 팔아야 하겠는데

초하루 축제는 언제 지나지?

밀을 팔아야 하겠는데

안식일은 언제 지나지?

되는 작게, 추는 크게 만들고

가짜 저울로 속이며

 

6)등겨까지 팔아 먹어야지.

힘 없는 자 빚돈에 종으로 삼고

미투리 한 켤레 값에

가난한 자 종으로 부터 먹어야지"

하는 자들아.

 

7)야훼께서는 야곱이 자랑으로 여기는

당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신다.

"나는 이 백성이 한 일을

결코 잊지 않으리라.

 

8)그리하여 땅은 뒤틀리고

거기 사는 사람은 모두 찌들리라.

에집트의 나일강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잦아들리라.

 

9)그 날이 와서

대낮에 해가 꺼지고

백주에 땅이 캄캄해지거든,

모두 내가 한 일인 줄 알아라.

-주 야훼의 말씀이시다.

 

10)순례절에도 통곡소리 터지고

흥겨운 노랫소리 그치며

상여 소리 구슬피 퍼지리라.

모두들 굵은 베를 허리에 걸치고

머리를 밀며 외아들이라도 잃은 듯 통곡하리라.

마지막 날은 이런 비극으로 끝나리라.

 

백성은 하느님의 말씀에 굶주렸다.

 

11)내가 이 땅에 기근을 내릴 날이 멀지 않았다.

-주 야훼의 말씀이시다.

양식이 없어 배고픈 것이 아니요,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야훼의 말씀을 들을 수 없어 굶주린 것이다.

 

12)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헤매고

북녘에서 동녘으로 돌아 다니며

야훼의 말씀을 찾아도 들을 수 없는 세상이다.

 

13)그 날이 오면

아름답고 씩씩한 젊은 남녀들도

목이 타서 쓰러지리라.

 

14)사마리아 여신 아시마를 두고 맹세하는 것들,

단의 신이 살아 있다 하고

브엘세바의 신 도드도 살아 있다면서

그 신을 두고 맹세하는 것들은

모두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아모스가 본 다섯 번째 환상

9

1)내가 보고 있는데 주께서 제단 옆에 서서 기둥머리를 치시고,

문 상인방이 흔들리는 가운데 말씀하셨다.

"내가 지진을 일으켜 저들을 모두 멸하리라.

살아 남은 자들은 칼로 쳐죽이리니,

아무도 도망하지 못하리라.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하리라.

 

2)땅 속으로 들어 가도 잡아 내고

하늘로 올라 가도 끌어 내리리라.

 

3)가르멜산 꼭대기에 올라 가 숨어도

찾아 내어 끌어 내리고

내 눈을 피해 바다 밑에 내려 가 숨어도

물뱀을 시켜 물게 하리라.

 

4)적군에게 사로잡혀 가도

맞아 죽게 하리라.

내가 놓칠세라 노려보며

재앙을 내리리라.

저자들에게 무슨 복을 내리겠느냐?"

 

5)주 만군의 야훼께서

손만 대셔도 땅은 녹아나고

사람은 모두 찌들리라.

에집트의 나일강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잦아들리라.

 

6)땅에 기둥을 세워 하늘을 떠 받드시고

그 하늘 위에 다락을 지으신 이,

바닷물을 불어 울려 땅에 부으시는 이,

그 이름 야훼시라.

 

하느님의 백성 된 것은 특전이 아니다

 

7)"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가 나에게 있어

에디오피아 백성과 무엇이 다르냐?

-야훼의 말씀이시다.

이스라엘을 에집트에서 이끌어 낸 것이 나라면,

불레셋 백성을 갑돌에서 데려 내 오고

시리아 백성을 키르에서 데려 내 온 것도 내가 아니겠느냐?

 

8)보아라, 어느 나라건 죄를 짓고,

내 눈에서 벗어날 것 같으냐?

그 나라는 땅 위에서 멸망하고야 만다.

그러나 야곱의 가문만은 뿌리까지 없애지는 않으리라.

-야훼의 말씀이시다.

 

9)나 이제 내 뜻을 분명히 밝힌다.

농부가 체로 돌을 말끔히 골라 내듯

내가 이스라엘 가문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리라.

 

10)'하느님이 설마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시겠느냐?

우리를 고생시키시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못할 짓만 하는데도

내 백성이라고 하여 칼에 맞아 죽지 않게 하겠느냐?

 

이스라엘은 결국 회생하리라.

 

11)그 날이 오면

내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리라.

틈이 벌어진 성벽을 수축하고

허물어진 터를 다시 세워

옛 모습을 되찾아 주리라.

 

12)에돔에 남은 백성뿐 아니라

내 백성이라는 칭호를 받을 모든 민족 위에

군림하게 하리라.

-이 일을 이루실 야훼의 말씀이시다.

 

13)추수가 끝나면 곧 땅을 갈아야 하고

포도짜기가 끝나면 곧 씨뿌리는 시절이 오리라.

-야훼의 말씀이시다.

산에서는 햇포도주가 흘러 내리고

언덕마다 무르익은 곡식이 물결치리라.

 

14)내 백성 이스라엘의 국운을 이렇게 회복시켜 주면,

저들은 쑥밭이 된 성읍들을 다시 일으켜 그 안에 살며,

제 손으로 심은 포도에서 술을 짜 마시고,

제 손으로 가꾼 과수원에서 과일을 따 먹게 되리라.

 

15)내가 이 백성을 저희 땅에 다시 심어 주리니,

내가 선물로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뿌리뽑히지 않으리라."

-너희의 하느님 야훼의 말씀이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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