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로투티스(Vampyroteuthis)와 실러캔스(Coelacanth) 2
공룡(恐龍)이 한창 번성(繁盛)하던 고생대(古生代) 데본기에서 중생대(中生代) 백악기까지에는 육지
(陸地)에만 공룡들이 서식(棲息)했던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는 익룡(翼龍)이 날아다녔고 바다에는
풀레시오사우르스 등 목이긴 장경룡(長頸龍)이 암모나이트(앵무조개류)와 문어와 오징어의 공동조상
(共同祖上)이라고 생각되는 뱀파이로투티스(Vampyroteuthis)라는 두족류(頭足類)를 잡아먹고 살았습
니다. 장경룡들은 깊은 바닷속보다는 연안(沿岸)의 비교적(比較的) 얕은 바다에서 암모나이트와 두족류
들을 잡아먹었고, 먹이인 뱀파이로투티스도 얕은 바다에서 서식했습니다. 근래(近來)에 발견(發見)된
화석화(化石化)된 풀레시오사우르스의 위(胃)에서는 뱀파이로투티스의 혀(舌) 화석(化石)이 발견
되었습니다. 몸 전체(全體)의 화석도 이따금 발견되었으나 살아있는 뱀파이로투티스는 발견되지않아
과학자(科學者)들은 공룡이 멸종(滅種)된 시기(時期)인 6,500만년 전에 공룡과 함께 절멸(絶滅)되지
않았나 추정(推定)했습니다. 최근(最近), 과학(科學)이 발전(發展)하여 잠수정(潛水艇) 등 심해탐사장비
(深海探査裝備)를 이용(利用)한 수심 3~4,000m의 해저탐사(海底探査)가 활발(活潑)히 이루어지자
심해(深海)에 사는 여러 종(種)의 새로운 생물(生物)들이 속속(續續) 발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6~7,000만년 전에 멸종(滅種)되어 화석(化石)으로만 남아있다고 믿어왔던 뱀파이로투티스도 최근
(最近)에 발견되었습니다. 놀랍게도 7,000만년 전의 뱀파이로투티스의 크기는 약 1/3로 작아졌지만
모양은 거의 변하지 않은 상태(狀態)였습니다. 얼마전 케이블 TV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살아서 활동
(活動)하는 뱀파이로투티스를 과학자(科學者)들이 심해잠수정(深海潛水艇)을 타고 수심(水深) 3,000m
까지 잠수(潛水)하여 연구(硏究)하는 과학 다큐멘타리 필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8완목(八腕目)인 문어
(文魚)와 10완목(十腕目)인 오징어의 공동조상(共同祖上)으로 생각되는 뱀파이로투티스는 오징어보다
는 문어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이 동물을 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로 표현(表現)합니다. 첫 번째
가 흡혈(吸血) 오징어, 다른 하나는 흡혈박쥐 문어인데 분류상(分類上) 오징어와 문어의 중간단계(中間
段階) 쯤에 해당(該當)하는 동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흡혈(吸血)이란 단어(單語)가 앞에 들어간
vampir(Magyar어, 흡혈귀) + teuthis(Gk, squid) internalis = 지옥에서 온 흡혈오징어란 무시무시한
학명(學名)에서 유래(由來)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뱀파이로투티스는 흡혈동물(吸血動物)도 아니고
지옥(地獄)에서 오지도 않았습니다. 뱀파이로투티스의 크기는 20~30Cm정도이고 다리는 8개 + 2개
입니다. 8개의 다리는 문어처럼 흡착판이 있지만 나머지 2개의 가늘고 긴 다리에는 흡착판이 없으며
평소(平素)에는 몸속에 숨기고 있다가 먹이를 잡아먹을 때 이용(利用)하는 ‘더듬이의 역할(役割)을
합니다. 그리고 8개의 다리를 펼치면 얇은 외투막(外套膜)이 꽃잎처럼 펼쳐집니다. ’7,000만년 전
그 옛날, 풀레시오사우르스 등 목이 긴 장경룡(長頸龍)을 피하여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오늘날까지
생존(生存)한 뱀파이로투티스(Vampyroteuthis, 흡혈 오징어), ''살아있는 화석(化石)‘입니다.
(네이버 백과와 디스커버리 과학 다큐 필름을 보고 참조,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뱀파이로투티스(Vampyroteuthis)와 실러캔스(Coelacanth) 3로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