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
(홍)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아 사도라고 부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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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끼리 우리 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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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성 [adoption] 쪽지 캡슐

2006-08-07 ㅣ No.103021

 

 


 

사람은 어차피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산다.


성인이 되어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지만
동창회, 동문회(학교, 학과, 학년, 학반)
동향회(같은 고향)
동기회(같은 기수)
동호회(같은 취미)
같은 종교, 같은 출신, 같은 ........

 

좌우간 뭐라도 서로 같은 것만 있으면 서로 통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단체를 만들고 모여서 유익한 이야기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도 하며
또 상부상조하기도 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이권, 권력에도 당연 활용한다.

 

특히 인사문제는 모르는 사람을 잘 기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거 같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마음은 모르기 때문이다.

 

나도 조직생활을 할때 모든 인사가 그렇게 움직이는 것을 많이 보았고
가령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나, 심사위원 같은 임시 조직까지도
전혀 인맥이 통하지 않는 사람은 그 명성과 학식이 뛰어나더라도 추천하면
선택되지 못한다.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니까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뭔가 같은 성분이 조금만 있어도 모인다.

인간관계는 거미출처럼 얽혀 있어 매우 복잡하기도 한데,
그런 모임 환경을 싫어하여 홀로 지내는 사람들도 드물게 있지만
그런 인물은 소위 말하는 출세의 길과는 멀다고도 할수 있다.
자신을 PR할 기회가 줄어들고 또 자신의 사람됨을 알려 줄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가 잘 아는 사람과 같이 지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임에는 틀림없다.
그것이 보통 사람인 경우에는 별 문제 거리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국가를 관리하고 지도하는 계층이라 할 지라도
그러한 사람의 근본 성향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사실 스스로도 그러한 행동을 취하면서 남을 탓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끌은 잘 본다>

 

이렇게 사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인데
다른 사람은 늘 특수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회지도층이 되면 사회에 미치는 그 영향력이 크므로
일반적인 성향을 벗어나 조금은 특수할 필요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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