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균(baeyoakim) (2004/10/27) : 아~~ 잠 한번 잘 잤따~ 즐거운 산행을 하구 적당히 피곤하니깐 잠두 잘오네...누가 업어가두 모르게 푹 자구 일어나 샤워하구 밥 먹구....좀 쉬었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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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 앞에 앉아...강의실 문을 여니...ㅎㅎ...고향 집에 돌아온 거 같은 기분이 드넹....오늘두 나탈리아 학생=찬수 프란치스꼬 엄마가 1등으루 출석했으니깐...강의실 분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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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하구 좋을게 분명해...ㅋㅋ...파비아노 조교가 김영동 禪 초원음악 배경으루 깔아 노으니...두타산 무릉계곡 정자에서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단풍 낙옆 떨어져 날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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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뚝한 고봉을 바라보며...강의 하는 고런 기분이야...10분간 휴식 시간에는 쐬주 잔두 기울이문서....속세를 잊은 신선이 되는거쥐....캬~~! 조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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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포이동 성당 에는 산악회가 있쥐...이번 달루 5년차야...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산행을 하는 고야...보통 당일치기 산행은 포천 쪽이나 수안보 방면 등 버스루 2시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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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산으루가구 산행 후 온천욕두 즐기는 고야...산행의 피로가 싹 풀리게...산악 회장과 총무가 있쥐...자매님이 마니 가시니 자연히 회장과 총무는 자매님들 중에서 뽑히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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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쉼히 봉사 하시쥐...또 우리 성당 분은 아니신데두 우리를 위하여 안전한 산행을 안내하시는 산악 전문가 봉사자님두 계셔...신부님 수녀님 께서두 함께 산행을 하실 때두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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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님께서 같이 가실 때는 산 정상에서 미사를 봉헌하는 고야...산 정상에서의 미사...하느님께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서 올리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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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에 한 두번은 장거리 산행을 하는 고야...1박 2일루...한라산, 지리산, 월출산, 울릉도, 설악산, 두타산,,,이런대루...그러니 4년 동안에 안가본 산이 없을 정도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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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엔 6박 7일루다가 백두산 등반을 계획하구 돈두 온라인으루 적립했었는데...그노무 샤스 땜시 무산돼 버렸쥐...잘 진행됬었는데...아쉽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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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님들은 평일 월요일 산행에 가실 수 있는디...형제님들이 문제쥐...직장 땜에...그래서 보통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은퇴한 노인네 백수들이 한 10여명 가시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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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젊은 50대 초반의 자영업자 몇 분하구...포이동 성당 인근에는 청계산, 우면산, 구룡산, 대모산등...산이 마나...그래서 그런쥐 회원들의 등산 실력들이 보통이 아니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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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인근 산에 오르시는 분들두 마나...그런 분들은 산에 가문 날아 다녀...60대 후반 할머니라두...나두 첨엔 멋두모르구 소풍가는 기분으루 쫒아 갔다가 얼매나 혼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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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서 누가 쫒아 오는쥐 1등으루 가문 상이라두 주는쥐...뒤두 안 돌아 보구 도망들 가는고야...숨은 차지, 다리는 아프쥐, 목은 마르쥐, 쫒아는 가야겠쥐...으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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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생각하문 지금두 하늘이 노라쿠, 두 눈이 핑 핑 돈다니깐...입 안은 바싹 바싹 타오르구...그 담에 나두 연습했쥐...칼을 간고야...매일 양재천 걷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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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에 한번 쯤은 구룡산, 청계산엘 올랐쥐...지금은 어떠냐구? 그냥 뭐 올라갈 땐 선두 구릅에 속하쥐...내려올 땐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후미에서 하산..이정도쥐..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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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간 휴식~! 두타산 무릉계곡 정자에서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단풍 낙옆 떨어져 날리는 우뚝한 고봉을 바라보며 쐬주 한잔 쭈~욱..우리 모두 신선이 되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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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animation) (2004/10/27) : 김영동님의 초원을 들으며 교수님 댓글을 보니 더 감칠 맛 나게 들리는 군요...^^ 근데 굿뉴스 자유대학에서는 등산 언제 가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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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 학생, 언제 등산 갈꺼냐구? 태안 성당에 갔따가 40년전 사진보구...60년 후에 마실 술두 묻기 전에 우리가 맛을 함 바보구 묻어야 되능거 아냐?...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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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구 막간을 이용하여 백화산 등반을 하는거쥐.머 어렵게 생각할거 읎서...태안성당 40주년 행사두 축하해 드리구...등산두 가는고야...갈 사람 신청 받아놔..선착순으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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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이동 성당 산악회의 등반은 25일(월) 오전 9시 정각에 성당을 출발하느 것으루 시작되었쥐...45인승 대형버스에 거의 만원이된 42명의 참가 인원을 태우구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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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30명, 남자 12명...근데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건...원장 수녀님, 유 수녀님이 배낭을 메구 타시는 고야...더 놀라운 건...작년에 6개월간 우리 성당에 계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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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회 소속 윤 신부님이 오신 고야...신부님, 수녀님...남녀 교우들...버스는 완존히 성당이 된 고야....가면서 묵주기도 5단 † 아멘. 버스는 신나게 달렸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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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철인데두 월요일 이라 그런쥐 영동 고속도로가 하나두 안 막히는 고야...휴게실에 쉬어서 "쉬"들 한번씩 하구 또 달리니 3시간 조금 더 걸려 12시 20분에 동해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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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해서 미리 예약해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쥐...메뉴는 아구찜...적당히 시장하구 아구찜이 얼큰한게 맛 있구..쐬주까지 한 숨베 돌아가니...밥 맛이 꿀 맛이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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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밥 두 그릇 빡엔 안 먹었어...더 먹으려니 눈치가 보이더군...점심 식사를 맛 있게 먹구 커피 한 잔씩 한다음 오늘의 목표 환선굴루 향했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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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선굴 입구에 가니 대형 주차장이 있드군 우리는 하차하여 계곡을 따라 한참을 걸어 올라갔어....단풍이 절정이드구만...한 20분 걸어가니 폭포가 나오는네 철계단으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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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를 끼구 올라가보니 넓고 큰 동굴 입구가 나오는데...굴에서 나온 맑은 물이 폭포가 되어 계곡으루 흘러가는 고야...난 이런 경치는 첨밨어...60평생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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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선굴(幻仙窟)의 나이는 5억 3천살이래...지질학적으루...난 58세니깐 나보다 쬐끔 덜 먹었넹...ㅋㅋ...환선굴이라구 이름 지어진 유래는 두가지가 전해져 내려오는디 먼 옜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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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예쁜 처녀가 나쁜 넘의 겁탈을 피해 쫒기다가 이 굴로 피했다가 선녀로 환생했다는 이야기와...어느 젊은 스님이 도를 닦는다구 이 굴에 들어가긴 갔는디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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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읎는지라...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득도하여 신선이 되었다 하여 환선굴이라 이름지었다는디...아무래두 나중 이야기가 듣기가 조은 고 같지않아?..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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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아킴 교수두 소싯 적에 전국의 굴이란 굴은 다 가보았는디...울진의 성류 굴...영월의 고수동굴...노동동굴...등 등...환선동굴이 다른 동굴과 비교가 되는 것은 우선 규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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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 크다는 거...글구 넓은 굴 안에 폭포와 계곡, 호수가 있다는고야...이미 가 본 학생두 있구 나중에 가볼 기회가 있겠지만...내가 졸라 감동 먹은건...굴의 규모와 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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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광장, 종류석...에두 있쥐만...무엇보다...굴 중간쯤 더 가서 마리아 상이 저 속에 있는데 조명을 비추어 놓았쥐...근데...그 넓은 굴에서 마리아 상만이 백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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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진주와 같은 재질루 되어 있는고야...함 가보라구..내가 거짓말하나...성모 마리아 상과 마리아 상을 바치구 있는 커튼모양...글구 새 한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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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jhjung1868) (2004/10/27) : 교수님, 꼬리글로 말씀을 하시니 뭔 야그인지 몹시 헷갈리나이다. 따로 산행일지를 올리시면 어떨른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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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선굴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쥐...환선굴 관광이 끝난 후 우린 추암 해수욕장으루 가서 막 어두어지는 백사장에서 윤신부님 주재루 미사를 올렸쥐....파도 소릴 들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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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간 휴식하구...해변 미사와 회집에서의 식사...뒷풀이 디스코 파티에 대해서 얘기해 줄께...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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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자(socho) (2004/10/27) : 재훈님 의견에 추천 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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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학생, 시방 먼 소리 하구 있는고야...남은 지금 세 시간째 꼬리글 강의를 하구 있는디...꼬리글루 시작 했으문 꼬리 강의를 마춰야쥐...잉...꼬리글 기록두 세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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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꼬리글 100개 돌파헐라구 그러는디...암튼 추암해수욕장...동해시에서 삼척시루 가는 길목에 있는 해수욕장인디 그리 크지두 안쿠 조용한게 좋드라...여름에 오면 좋겠드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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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암 해수욕장에 있는 추암동 해금강은 작은 규모이지만 온갖 기암괴석이 해안에 알알이 박혀 있어 환상적이야. 이 가운데 촛대바위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어 한 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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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같쥐...텔레비젼 방송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애국가 나오쥐? ♬ 동해 물과 ♪ 백두산이 ♪ 마르고 닳도록 ♩...이 때 나오는 동해 바다 풍경이 바루 추암해수욕장 앞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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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이래...형제 바위가...바루 이 추암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형제 바위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들으며 미사를 봉헌했쥐..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성가가 울려 퍼진고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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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가 동갑내기 학생두 레지오 단원 맞지요? 3년 전 꾸리아 월례회의, 신부님께서 훈화를 하실 때문 단골 이슈가 레지오 단원들의 2차 주회에 관한 것이였쥐...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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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님들이나...단원들 어머니들께서 2차 주회에 대한 원성이 자자했으나까...요..레지오 주회만 가문 늦게 들어오니..그래서 우리 단원들이 반성하는 의미루 Cu.연차 총 친목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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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직한 2차주회란 제목으루 연극을 공연하기루 레지오 단장회의에서 결정을 밨쥐...요..대본은 꾸리아 부단장이었든 요아킴 교수가 쓰구...험 험...출연은 각 쁘레시디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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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들이 하구...꾸리아 연차 총 친목회 날 배꼽을 뺐쥐...ㅎㅎ...히트를 깐 고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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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미사 후 동해시내 미리 예약해 놓은 횟집 식당으루 가서...저녁식사를 했쥐...쐬주두 한병씩...모듬회와 소주 한 병씩이 돌아가니...누가 시키지두 않았는데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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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가 시작되드니 합창으루다가 번지는고야...횟집이 떠나갈듯 한바탕 노래를 부르구 일어났쥐...다른 손님은 없었어...다행히...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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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일정은 이렇다구 회장님이 말씀하시드군...무릉계곡 입구에 있는 무릉 프라자에서 일박하구 새벽 6시에 기상하여...건너편에 있는 식당에서 황태 해장국으루 속을 푼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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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집에서 싸주는 김밥을 두 줄씩 지참하구 오전 7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는 고야...산행에 걸리는 시간은 9시간 정도...두타산(해발1357M)...에구 난 죽었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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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간 쉬었따가 해야쥐...즉흥적으루 꼬리글루 강의하기가 더 어려워...목두 아프구...쉬두 마렵구...요아킴 교순 담배는 안피워...문화인 인가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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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말야...동해시 횟집 식당에서 무릉계곡 무릉프라자까쥐 가는 도중에 문제가 생겼어...뭐냐문...노래방 어쩌구 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갑자기 버스가 나이트 크럽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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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드니... 다 내리라는 고야...내렸드니..종업원들이 나와 "어서옵쇼~!"하구 날아갈듯 절을 하드니 안으루 모시는고야...못 이기는채 딸아들어갔쥐...초 저녁이라 그런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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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이라 그런쥐...아직 손님이 없는고야...우리가 첫 손님이었쥐..40여명이 우르르 몰려들어가니..전속 보컬그룹들이 신이나서..풍악을 울리더군....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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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진에서는 나이트 클럽측과 흥정을 벌이더군...아마 딱 한시간 신나게 놀다갈테니 좀 싸게해 달라 그러는고 같애...일이 잘됐는쥐 종업원들이 맥주와 안주를 테이블에 갖다 놓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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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에라 몰르겠따 !"하는 심정으루 끼리 끼리, 삼삼 오오 테이블에 둘러 앉아 맥주를 마셔댔쥐...신이 많은 몇 사람이 먼저 나가 몸을 흔들어 대구....맥주병이 비어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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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더 빠른 템포루 바뀌는가 싶더니...점잔, 얌전을 빼던 형제, 자매님들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모두 나가 흔들어 대는고야...그사이 다른 손님들두 몇 팀 들어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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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는 다른 손님들까지 섞여서 신나게 같이 어울리더군...몇 몇 사람은 투박한 등산화와 등산양말이 거추장 스러웠든쥐 벗어던지구 맨발루 비벼대는고야...좀 더 놀았으문 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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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멈추구..내일을 위하여 나이트 클럽을 나왔쥐...자매님들이 엄청들 좋아하셨쥐...난생 처음 나이트에 가서 신나게 놀아밨다는 분들두 계시구..,20년만이라는 분들두 계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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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인 무릉계곡 입구 무릉프라자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구 단잠에 빠졌쥐...한 방에 네명씩...코 고는 사람두 있구...드르렁 드르렁...으~! 시끄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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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6시 조금 못돼니 누가 깨우지 않아두 저절루 깨어지두만...갈증두 나구 쉬두 마려워서...간단히 양치와 세면을 하구 배낭을 챙겨 둘러매구 무릉 프라자 건너편 식당으루 갔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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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이 꽤 여러개 있느데...한 집만 문을 연고야...콩나물 넣은 황태 해장국을 한 그릇씩 먹구서는 사주는 김밥 두줄씩을 받아 배낭에 넣구 7시에 두타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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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은 남으로 내려오든 백두대간이 백복령을 지나 동해시, 정선군, 삼척시를 다 내려다 볼 수있는 최고의 조망대인 고적대에서 남동쪽으루 뻗은 대간 줄기위루 가장 먼저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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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뚝한 봉우리 둘 중 하나이쥐...다른 한 봉우리는 청옥산이야 ...청옥산이 조금 더 높아 해발 1404m이쥐...동서남북 어느방향에서 보나 피라밋 형의 두타와 둥그스레 완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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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옥을 형상에 비유하여 두타는 골산(骨山), 청옥은 육산(肉山)이라구 한다쥐...두타(頭陀)라는 산(山)이름의 뜻은 속세의 번뇌를 버리구 불도를 수행한다는 뜻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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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와 청옥 두 산을 한번에 돌아보구 내려오려문 12시간 이상 걸리는 관계루 우린 두타만 오르기루 했쥐...그래두 꼬박 9시간 산행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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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와 불과 30리 거리에 있어 두타와 청옥은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려는 피서객 들에게는 이상적인 산이야....산행의 시작은 무릉계곡에서부터쥐...야~! 무릉계곡 참 넓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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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높으문 골도 깊다드니...무릉계곡 그 모습이 무릉도원 처럼 아름다워 1977년에 국민 관광지 제 1호루 지정되었다는디...조금 걸어들어가니 수백명이 한꺼번에 앉아 놀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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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는 무릉반석이 나오는 고야...1500평이 넘는다는 바위 바닥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시인 묵객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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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 글씨가 쫙 깔린고야...글씨는 수백년동안 물에 씼기문서두 남아있지만...그분들은 다 돌아 가셨쥐...계곡두 넓지만 군데 군데 놓여있는 바위들두 웅장하게 크두만...돌 색갈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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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연게...요아킴 교수두 소싯적에 전국적으루 웬만한 계곡이란 계곡은 다 가보았지만...화양계곡, 백운계곡, 불영계곡, 송계계곡, 뱀사골, 송추계곡...등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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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계곡에 양옆으루 멀리 보이는 거대한 절벽경과 어우러지는 경치는 처음 보는고야...금강산 갔다온 분들이 그러는데 금강산의 경치는 아기자기한 맛은 있어두 무릉계곡과 두타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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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함에는 못 미친다는고야...금강산은 여성적...두타산은 남성적인가바...ㅎㅎ...암튼 깍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우러져 금새 무너질 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의 절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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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루다가...비경(秘景)이라 할 수 있쥐....10분간 휴식해야쥐...오늘은 꼬리 글 100개 무난히 돌파하겠따...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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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릉계곡 초입서부터.쌍폭. 용추폭포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보통 산길을 따라 걸으문 되드구만 양쪽의 한찬 절정인 단풍을 감상하문서...옛날 조상님들이 서울루 가든길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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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령을 넘어서...정선으루 해서...와~! 쌍폭과 용추폭포...깍아지른 절벽하며 시원한 물줄기하며...용추폭포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조금 밑에 와서 다시 쌍폭을 이루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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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니 저위 절벽에는 단풍이 낙엽이 되어 날리는고야...바루 떨어지지두 않구...상승기류를 탔는쥐...꼭 나비들이 날개짓하는거 같이 나풀거리며 날구 있는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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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폭포를 지나자 마자 산길이 가파러지기 시작하는디...정신 없는고야...말이 길이쥐 길두 아니드만....슬슬 자매님들 중에서 숨을 몰아쉬며 "에구 에구"소리가 나오는가 싶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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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오자가 생기는 고야...3명 정도...안개가 끼구 검은 구름이 몰려오는거 같드니 빗방울이 가늘게 떨어지는고야..기온두 급격히 떨어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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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잎은 다 떨어져서 낙엽이 되어 발에 밟히더라구...무릉계곡과 용추폭포까정은 절정이던 단풍이...우리네 인생하구 비슷한 면이 있는거 같아...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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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령에 올라가 간식을 먹으며 쉬는디...밑에 낙오한 분들한테서 무전이 오는고야...낙오자 세분 말구 산 잘타는 40대 젊은 자매님이 무전기를 갖구 후미에 있다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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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드디어 꼬리 글 100개 돌파당...ㅋㅋ...3분이 도저히 더는 못 올라가겠으니깐 올라오던 길루 내려간다는 고야...회장단에서 의논을 하드니 좀 쉬었따가 천천히 올라오라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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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더군...한참 기다리니 올라들 오시더군...우리 산악회는 무전기가 3대 있쥐...한대는 전문가 아브라함 봉사자가...한대는 모니카 총무가...다른 한대는 후미의 산 잘타는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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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분이 갖구서 산행 중 수시루 연락하는 고야...박닥령에서 오른쪽으루 3.5Km 가문 청옥산 정상이구 왼쪽으루 5Km 가문 두타산 정상이야...안내 팻말에 써 있드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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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날 같으문 동해바다두 코얖에 보인다드구만 안개 끼구 비가 조금씩 내리니 바루 앞두 잘 안보이는고야...좀 쉬다가 두타산 정상을 향해 걸었쥐 다행이 가파른 경사는 없구 능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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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 걸으문 되더군 1300m 고봉이라 그런쥐...큰나무는 없구..키 작은 관목들 뿐이더라구...박달령에서 1시간 10분만에 두타산 정상에 도착했쥐 정상은 편편한게 꽤 넓드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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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 정상에서두 미사를 봉헌했쥐...산상미사를...하느님께 한 발자국이라두 더 가까이 다가가서 드린다 생각하니 미사 분위기가 더 엄숙하구 경건했쥐...†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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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후 각자 두 줄씩 받아온 김밥으루 점심 식사를 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쥐 그런대루 맛있게들 잘먹었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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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 좀 쉬었따가 하산 하는디...두타산성 방향으루...야~~! 왜 이렇게 가파른 고야...올라 올때보다 더 험하드구만....다른 산 다 다녀밨어두 이러케꼼 ..험한 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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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보다 첨보는고야...설악산, 월악산, 관악산, 치악산...악자 들어가는 산보다두 더한고야...태백산, 지리산, 한라산...더 높은 산보다두...더 힘든고야....으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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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산들은 국립공원이니 도립공원이니 해서 웬만한 비탈길이나 위엄한 곳은 철사다리나 밧줄시설. 돌계단 시설이 잘 되어 있는디...여긴 그렇지 않드라구...거의 자연그대루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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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른 길을 돌리나 나무뿌리를 잡구 기어 내려가야 하는고야...아주 위험한 곳에 어쩌다가 가는 밧줄을 매 놨드라구...입장료두 받으면서 밧줄 살 돈두 읎나...으이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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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올라올 때는 헉헉거리며 숨을 몰아쉬며 낙오했든 세명의 자매님들이 내려갈 때는 날라갔는쥐 보이질 않느고야...숨이 안차서 그렁가바....나는 맨뒤에서 엉기구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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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두 엉긴 보람이 있어선쥐 이번 등산의 압권, 백미를 보았쥐...두타산성이야 지금은 허물어져 자취만 남은 두타산성에서 바라본 경치...증말루 야~~! 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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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두 얘기했쥐만...금강산 갔다온 분들이 그러는데...금강산보다 났대...웅장하구 남성적이구....어둑 어둑해 지기 시작하드군 서둘러 하산하니 다섯시가 더 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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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산상미사 봉헌하구 점심먹은 시간까지 이번 산행에 열시간이 더 걸린고야...무릉계곡을 출발하여....강릉시를 거쳐 대관령 오르막 입구 식당에서 김치치게 백반에 쐬주 한잔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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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치구 버스에 탄 후 그대루들 골아 떨어졌쥐....쿨~쿨~...한잠 잘 자구 있는디...회장님이 깨우는고야...이번 행사 마무리 하자구...새 회장을 뽑는대...3대 회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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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임기의...초대회장, 2대회장 다 자매님이시거든 역대 총무들두...난 아무 걱정 안하구 있는디...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 지는 고야...다른 분들이 못하겠다구하드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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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살이 방향을 바꾸어 나한테루 향하는고야....박수 짝 짝 짝 치드니 회장이 선출됐대...배봉균 요아킴으루...으~! 못 한다구...안 한다구..발 버둥쳐 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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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소용 읎겠드라구...할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루...인사말씀을 드렸쥐..."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루 열쉼히 하겠습니다..." ..ㅎㅎ..기가 막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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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배봉균 요아킴 새 산악회장 뽑는 걸루 대단원의 막이 내리드라구...요..이번 포이동 성당 1박 2일 두타산 산행은... (영광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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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경(nhk1961) (2004/10/28) : 교수님 다니엘 말대로 따로 정리해주세요.배고집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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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서(phs55) (2004/10/28) : 사진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