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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작은 유혹을 유예하면,
언젠가는 그 보상이 훨씬 커다란 결실로, 성공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책 <마시멜로 이야기>에 보면,
몇가지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중 한가지를 소개해 보면...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 아룬 간디는 그후에는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
았다고 하는데...
아버지가 "차를 수리해서 오후 5시까지 사무실로 오너라" 라고 심부름
을 보냈는데...
수리가 12시에 끝나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두편 동시 상영하는 영
화를 보았단다.
"한편만 보고 사무실로 가도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런데 영화에 푹 빠진나머지 두편을 연속보고 말았단다.
땅거미가 질 무렵에 사무실에 도착한 아룬 간디는
"아들아, 네게 무슨 사고라도 생기지 않았는지 무척 걱정했단다.
무슨 일 있었느냐?"
"어휴, 어리석은 정비사들이 고장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이제야 겨우
겨우 수리를 끝냈어요"
아버지는 걱정이 되어서 정비소에 전화를 걸어 전후 상태를 팍악한
상태였다. < "에끼! 이놈 자식이 에비가 다 아는데 거짓말을 해!!!">
라고 하지 않고 "아들아, 차를 몰고 집으로 가거라. 나는 걸어가겠다.
나는 아버지로서 자격이 없다.
어떻게해야 더 훌륭한 아버지가 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하면서 집까
지 걸어가야겠다.
그리고 네가 거짓말을 할 정도로 내가 그렇게 나쁜 아버지였다면
부디 나를 용서해 주기 바란다."
아버지는 5시간 동안 걸어서 집에 갔고, 아들 아룬 간디는 차를 천천히
몰며, 뒤따르며 많은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눈물이 쏙 빠지도록 야단친다면 즉각적인 효과는 보겠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의 아들은 깊은 상처를 받을 수 있는데...
자제력을 발휘해서, 꾸짖고 싶은 감정를 유예해서 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커다란 교훈을 주었다는 것이다.
유혹을 유예하면, 감정을 유예하면 큰 결실로 환원되어 돌아온다는
유혹유예가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화두로 내 머리 속에 남아 있어서
생활 속에서 적용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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