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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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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서 [phs55] 쪽지 캡슐

2006-08-13 ㅣ No.103280

즐거운 불편  1 -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비닐봉지의 원료는 원유, 천연가스, 기타 석유화학제품으로

연간 4~5조개 정도의 비닐봉지가 생산됩니다.

이러한 비닐은 분해되는 데 약 500년 이상 걸립니다.

게다가 많은 비닐봉지들이 쓰레기 매립지로 운반되는 대신 하늘을 떠다니다가

야생동물의 목에 걸리곤 합니다.

바다에서는 거북이, 바닷새 등이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해 삼키다

생명을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즐거운 불편  2 - 국산 생명 농산물 구입하기

 



" 밥 300 원, 국 250 원, 김치 150 원, 반찬 850 원, 기타 150 원, 합계 1,700 원. "

이것이 무엇의 내역과 합계일까요?

바로 우리 사회에서 "괴담"이 되어버린 "학교 급식 식재료 구입비" 입니다.

위탁급식과 직영급식 모두 1,700 원대의 식재료를 사용하였기에

학교 급식 대란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기업은 돈을 버는 곳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건강을 생각하고 생명을 살립니다.

불편하지만 즐겁게 해야 하는 일, 기업의 손이 아닌,

어머니의 손으로 만든 생명의 먹을거리를 학교 급식과 밥상에 올리는 일입니다.

 

 

즐거운 불편  3 - 여름철 냉방 적정 온도 지키기

 



현재 지구에서 하루에 불태워지는 화석연료의 양은 지구가 1,000년 이상

축적한 화석연료보다 더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화석연료는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에너지 소비의 증가는

죽음의 에너지인 핵 발전 유지의 근거가 됩니다.

무더운 여름,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 소비량이 급증하는 때입니다.

에어컨 1대의 전기 소비량은 선풍기 30대를 켜는 것과 같습니다.

가급적 부채나 선풍기를 사용하고,에어컨을 켤 때는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26-28˚C,

바깥과 실내의 온도차는 5˚c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답니다.

 

즐거운 불편, 즐거움은 뭇 생명과 더불어 살아감을 깨닫는 것이고

이 불편함은 우리의 삶을 성숙하게 합니다.

스스로 하나의 불편을 선택함으로써

하느님께서 세우신 창조질서 보전의 기쁨을 체험해 봅시다.

 

 

 

                                      환경사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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