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진행과정이요 현상이다.
마음은 파도와 같이, 강물과 같이 하나의 일어나는 과정이지만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마음이 물질적인 실체라면 마음은 사라질 수 없다.
마음이 물질적인 실체가 아닐 때 하나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질 수 있다.
파도가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나면 무엇이 남는가 ?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단 하나의 흔적도 남지 않는다.
그래서 깨달은 이들은 마음이 하늘을 나는 새와 같다고 말한다.
자취도 흔적도 없이 하늘을 나는 새와 같다고 말한다.
* 오쇼 라즈니쉬의 '요가 스트라 1, 비움'에서 발췌했습니다.
마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기 그지 없다'라든가
'여자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라고 시중에 떠도는 말은
다름아닌 인간의 마음이 파도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공부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바다에 파도를 잠재우는 수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란 파도가 치지 않도록
마음을 잊어버리는 공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자거리에 사는 평범한 소인배들은 그냥 이렇게 삽니다.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바람에 맞기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가 보다 하면서 말이지요.
중요한 것은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보다 결코 현명해지거나
지혜로와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파도의 역학관계를 잘 모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눈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면,
상대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안목이 부족해집니다.
인간세상이란 바다에 파도가 없을 수는 없고,
파도에 몸을 싣고 살아간다면
파도의 원리를 제대로 익힐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