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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적이 된 바른 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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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환 [kbecc] 쪽지 캡슐

2006-08-18 ㅣ No.103421

바른 말을 해야 할 교회가 도리어 바른 말을 싫어하는 것은 그만큼 부패되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공적인 교회가 부패하면 그 적의 대상은 바른 말이다.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바른 말 때문에 부패한 이스라엘의 적이 된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모든 선지자를 대적하여 핍박하며 죽이고 이제는 나 마저 너희가 죽이려 드느냐고 일침을 주셨습니다.

 

현대의 교회를 향하여 바른 말로 부패를 지적하면 너가 선지자냐 라고 힐문합니다.
어쩌면 세례 요한에게 유대인들이 힐문한 것 하고 똑같은지 영적인 일은 시대를 초월하여 똑같은 현상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회개의 세례로 나오는 하느님의 백성들이 있기 때문에 선지자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엘리야가 우상숭배자 바알 선지와 싸울때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야훼이냐, 바알이냐 취사선택하여 나오라고 하였으나 아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화가 난 엘리야는 야훼께 아뢰기를 자기는 열심히 특심하여 야훼를 증거하였으나 이 백성들은 아무도 야훼를 찾지 않았다고 호소를 할때 야훼께서는 그렇지 않다 숨은 칠천의 나에 용사들을 그들 가운데 남겨 두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쩌면 오늘도 바로 이러한 엘리야의 때와 같아 보입니다.
엘리야와 같이 교회를 향한 전면 도전을 불사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에 아무런 반응도 않고 묵묵히 그 옳음을 위하고 또 성취하기 위하여 잠잠히 교회의 바름을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이렇게 양면을 다 쓰십니다.
전면을 불사하는 엘리야가 있다면 잠잠히 주의 일을 바르게 재건하는 숨은 교회의 일군들도 있는 것 말입니다.
엘리야는 자기만의 지나친 생각으로 하느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실언을 한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교회가 온통 부패로 무능을 드러내며 소금의 맛을 점점 더 잃어가고 있는 교회를 향하여 전면으로 나서서 이를 책망하므로 이 소리를 듣고 남아서 교회를 바르게 재건하는 묵묵한 주의 일군들이 있다는 사실을 바라보고 엘리야의 수고를 대신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오늘의 부패한 교회와 신앙들이 힐문하기를 너가 무슨 자격으로 선지자 노릇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선지자가 아니요 선지자 나부랭이 흉내 정도만 내는 자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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