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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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영성 세트] 총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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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출판부 [cukpress] 쪽지 캡슐

2021-09-13 ㅣ No.1230

Oxford Textbook of Spirituality in Healthcare

 

헬스케어영성 세트 (5)

 

 

영성과 보건의료의 만남은 미래 보건의료의 핵심이다.

 

질병의 고통에 대한 전인적 접근과 연민 어린 영적 돌봄은

의학적 치료를 넘어서 온전한 치유를 지향한다.

 

이 책은 영성’(spirituality) 개념을 보건의료 체계(healthcare system) 안에 통합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20세기 이후 의과학의 발전은 인간의 질병 치료와 생명 연장에 커다란 공헌을 했지만,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 영혼까지 치유하는 데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하나의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것은 의학적 차원의 접근과 더불어 영적 차원의 돌봄이 함께 이루어질 때, 환자가 질병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보다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마침내 그 전인적(holistic) 치유와 회복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도울 수 있다는 성찰이다. 이러한 확신은 최근의 연구를 통해 그 타당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도 여기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1에서는 건강과 영성의 세계적 전통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의학과 종교의 관계에 관한 역사적 고찰에서부터 시작해, 여러 세계 종교들과 인문 사조(思潮)의 전통에서 건강에 대한 개념 정립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를 영성적 관점에서 다루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글을 담고 있다.

2에서는 철학적, 신학적, 영성적 차원의 접근과 성찰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또한 보건의료 맥락에서 영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의 근원적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의료 현장에서의 고통과 인간 존엄성 문제, 영적 돌봄의 핵심 개념으로서의 연민(compassion), 그리고 믿음과 희망의 초월적 차원에 관한 탐구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질병의 극심한 고통과 의료 현장의 복잡다단함 속에서도 어떻게 한 인간을 진정한 인격체로 대하는 동시에 한 인격체로 살 수 있게 하겠는가의 과제와 더불어, 사람을 살게 하는 진정한 의미를 어떻게 발견하고 창출해낼 수 있는가 등의 난제들도 마주한다. 나아가, 모든 의학적 치료가 지향해야 할 인간의 온전함(wholeness)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 역시 드러나고 있다. 결국, 모든 치료와 치유란 인간의 근원적인 온전함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하나의 고통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이전의 권들에 비해 출간까지의 시간이 세 배 정도 더 소요된 3에서는 건강과 영성연구에 있어서 영적 돌봄 실무의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영적 돌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실천적인 학제 간 전망을 제시한다.

4에서는 영적 돌봄에 관한 과학적 연구와 평가를 다루고 있는데, ‘건강과 영성의 관계에 대한 경험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학문적 가치를 지닌다. 영성 관련 문제에 대한 과학적 연구 가능성을 전제로 이루어진 다학제 간 탐구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5에서는 건강과 영성연구에 있어서 정책과 교육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 분야의 연구와 실천이 미래에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 영적 돌봄에 관한 개념과 아이디어, 그리고 실무와 헌신은, 결국 외적인 차원에서 정책적인 입안과 구현을 통해서, 그리고 내적인 차원에서는 교육과 양성을 통해서 구조적으로 체계화되어야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크 콥크리스티나 M. 퍼할스키브루스 럼볼드 외 지음

용진선박준양김주후김현미이강숙이용주조재선이 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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