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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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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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르며 / 하석(2006. 9. 26-28) 수렴동계곡 맑은 물에 속세잡념 씻으며 설악을 오른다 용아장성능 아래 지나며는 그 섬세한 아름다움에 감탄하네 봉정암 인근 단풍 숲의 다람쥐들 불심교화인가 사람에 아니 놀란다 소청봉 밤하늘 별빛 고고한데 설악은 깊은 새벽잠에 빠져있구나 중청봉엔 구름이불 황망히 걷히며 새아침의 햇님 맞을 준비 서두른다 어느새 구름위로 올라섰는가 홀연히 저 아래로 운해가 아득하고 폭신하게 깔린 하얀 구름바다 뛰어내려도 가뿐히 받히일 것 같구나 대청봉 일출 기다림 설레이는데 이윽고, 동해의 뜬구름 붉게 물들이며 새아침 여는 붉고 힘찬 햇님이 저 동해수평선 위로 얼굴을 삐죽 내민다 뻘겋게 달아오른채 쑥쑥 솟구치던 해가 작열하는 빛 되면서 이내 그 모습 사라진다 자연에는 서두룸도 느림도 없고 조작도 부조화도 무질서도 없다 산에 들면, 작위적 생각은 비우고 구름 물 흐르듯 자연의 자연스러움에 내맡겨 유유한 자유인 되여보자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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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796 | 풋풋한 젊음이 부러운 안 은정님에게|1| | 2006-09-29 | 박요한 |
| 104795 | 잉카문명의 정수 - 마추피추|1| | 2006-09-29 | 유웅열 |
| 104792 | 설악산 오르며|5| | 2006-09-29 | 최태성 |
| 104791 | 프로레스링 시리즈 6 - 알리와 이노끼 편|2| | 2006-09-29 | 배봉균 |
| 104789 | 꼭 이용섭님만 보세요..이용섭님은 마음을 얼마나 다스리실까? | 2006-09-29 | 신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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