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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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과 침묵의 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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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22-11-24 ㅣ No.226539

방관과 침묵의 댓가


보스턴 대학살
기념관  밖에 있는 비석에 새겨진
그 유명한 '마르틴 니묄러'의
시를 떠올리게 한다.

"나치는 처음에
공산주의자를 숙청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기에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기에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기에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기에 침묵했다.

마지막에 그들이
내게로 다가왔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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