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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궁극의 종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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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 [goodactor] 쪽지 캡슐

2025-01-08 ㅣ No.232572

이 지상에서 사람으로 태어나는 모든 이들에게는 사람으로서 살아갈 일이 죽기 전까지 계속된다

사람, 인간생명이란 존재는 그 삶의 양식을 스스로 원하고 정하진 않았지만, 스스로의 삶을 통해 스스로가 지닌 존재성의 실현가능한 범주 속에서 삶의 현실태를 수용가능한 입장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언제나 변함없이 계속된다

인간생명에 대한 지지조건
사람은 생명체로서의 패턴을 지닌 존재라는 것이 자연적 사실인 존재이다.
모체(모태)로부터의 출생, 그리고, 모환경(인간생명에 대한 첫번째 지지조건, 눈도 못뜬 갓난아기의 상태에서 성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양육 등의 성장환경, 조력실태)속에서의 생육, 발달, 그리고 일정정도 독립된 주체적 생리와 생태, 그리고 퇴화와 노화, 그리고 끝지점의 죽음, 이러한 삶의 과정이 곧 사람의 삶이다
뚜렷하면서도 바꿀 수 없는 일, 분명하면서도 변함없는 사실을 삶으로 받아들이고 살면서도 그 모든 것에 대한 불만과 불안 없이 산다는 건, 그 모든 것에 대한 의문과 권태 없이 산다는 건, 그 모든 것에 대한 의식과 감정 없이 산다는 건, 지성이란 존재성을 지닌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인간문명과 공동체(사회)문화 속에는 그 모든 것들에 대한 방어적이면서도 정복적인, 수호적이면서도 통제적인 의식과 정서가 깊이 스며들어 있고 배여있다
그러한 일단의 포괄적인 의식과 정서가 인간생명, 스스로들에 대한 실현가능한, 수용가능한 지지조건들로 성립되고 확립된다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한 인간생명에 대한 지지조건들이 대체로 신존재와 신의 위격으로부터 발한다는 것이 종교라는 문명의 세레머니와 현실태일 것이다
사람, 인간생명의 존재상의 수 많은 약점들과 난해함은 분명 사람이 자기삶을 살만한 존재임을, 그런 생명체이며 인격체라는 사실을 굳건히 뒷받침해줄 인간생명에 대한 지지조건이 있어야 함이 현실에서도 분명한 사실이다

인간생명에 대한 지지조건의 근원인 도그마
카톨릭에서 가르치는 사랑은 인간생몀에 대한 그 모든 지지조건의 절대적 의미와 가치가 되는 신과도 동일시되는 실체이며 실제이다
그리고 정의는 최소한의 사랑이라고 일컬어진다
사람들의 신뢰형성에는 경험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성격을 지닌다
그리고 사람이 스스로의 삶에 있고, 있을 모든 것에 대해 신뢰하려면 스스로의 삶과 얼마만큼 관계가 있는지, 그러한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실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것이 사실처럼 이해될 수 있어야 한다
신의 변함없는 속성에 대해 깊이 신뢰하려면 신에 대한 일관된 체험과 뚜렷이 되새겨지는 진실이 늘 같아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평화로운 삶이라고 해도 인생에서 체감하는 삶의 사실들에는 그 동일점이 같게도, 그 진실이 동일시되어 스스로의 삶에 살아있지 않을 때가 많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굴곡과 파노라마, 그 파동과 드라마를 겪고 살면서 그렇게 삶과 동일시되는 진실이 늘 같지만은 않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도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선에 대한 깊은 체험과 감동, 인간생명에 충만한 생명력과 인간삶에 대한 지지조건이 거의 충분하고 완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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