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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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원리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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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며 독이 든 잔을 마셨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헌법은 법도 아니라며 그 망동을 일삼는 것들에게는 준법이라는 삶의 합리주의는 가당치 않은 일이다 사는 게 즐겁고 신나려면, 살 맛이 나려면 대체로 하는 일이 잘 되거나 주어질 보상이 넉넉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그런 됨됨이를 지니고서 삶에 대한 바램과 기대를 품고 삶의 모든 일을 다하며 산다 그런 우리의 보편적인 성격에서 마약상들과 방화범들도 예외는 아니다 아저씨라는 영화에서 빌런들인 만종이형제(만석이, 종석이 형제)는 마약사업과 통나무장사(장기밀매)를 하는 사업가?들이다 이들이 하는 일은 날로 번창해 가고 있고 당연히 이들은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나기라도 한 듯 신나게 살고 있다 그렇게 온갖 범죄를 다 저지르고 갖은 해악을 다 끼치면서도 범죄자들의 삶과 일, 빌런들의 길에는 그들 나름의 파라다이스가 있는 듯 하다 여기까지만 보여주면 영화는 영화가 아닐 것이다 이제 아저씨라는 캐릭터가 나서서 만종이형제를 킬하고 그 나름의 응징을 다한 다음, 두 손에 수갑을 차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윤 꼬르바와 윤 꼬르바 카르텔은 이제 빌런들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싸움 구경과 불 구경이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구경거리라고들 하지만 법집행을 막는 것들도, 법 집행을 하려는 것들도 세월아, 네월아 으름장만 읊어대고 폼만 잡고 있으니 정말 진이 빠지도록 시시하고 지겹기만 하다 쟝르가 법정 드라마지만 법집행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니 이제 그 쟝르에 액션과 서스펜스까지 가미해야 될 판이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헌법에 정면으로 맞선 범죄자들을 빨리 처리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다 쟝르 불문하고 이제는 늘어져만 지는 아사리판을 정리해야 될 일이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 라는 말에 얼마나 깊은 고단함과 괴로움이 담겨 있는 지 알 만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런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할 줄 아는 것도, 우리가 같은 사람들로서 서로 뭔가 통하는 것도, 서로에게 뭔가 비슷한 것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게 없는 것 같은 인간들을 만나고 함께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크나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일이다 지금 우리 모두에게는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어떤 경우에서뿐만이 아니라 어떤 것들에게 그 어떤 모든 것을 맞추어 주어야 할 일이란 없을 뿐더러 언제나 일방적일 수 만도 없는 일이다 우리가 그 어떤 것들의 노예나 꼭두각시가 아니라면 말이다 우리 모두가 서로 자유인으로서 대등한 입장을 지니고 있다면 우리는 항상 서로가 서로에게 맞추어야 할 마땅하고 합리적인 차원과 토대에서 서로에게 해야 할 일과 서로를 볼 일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삶의 차원과 양식이 없이는 자유, 평등, 정의라는 헌법의 정신과 기치는 우리 삶의 어디에도 바람직하게 있을 데가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삶의 영역을 공유하며 살면서 서로에게 요구하고 요청하는 모든 사유에는 그런 정당성과 합리성이 담보되어 있는 가운데 서로에게 그 모든 일이 보장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에 헌법의 질서가 확립되고 헌법에 따른 법치의 영역이 실현되어 있어야 할 대의와 명분은 바로 우리 모두의 삶 때문인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는 우리에게 이루어져 있는, 우리 모두가 이루어 온 그 삶의 영역을 올바로 지켜내는 데 무엇보다 그르침이 없게 해야 할 때이다 우리 모두의 힘이, 삶의 원동력이 부당하지 않고 정당하다는 것을 말이다 정의가 없다면 사람이 살 데도 없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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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590 | 정치의 원리 26|1| | 2025-01-16 | 조병식 |
| 232589 | 임의삭제된 글(과연, 진리로 고통받는 이는 누구인가) | 2025-01-15 | 홍현란 |
| 232588 | 정치의 원리 25 | 2025-01-15 | 조병식 |
| 232587 | 2025년 전국 167곳 성지순례 일정입니다, 매월출발합니다. | 2025-01-14 | 오완수 |
| 232586 | 사별가족 돌봄 모임 '샘터 40기'에 초대합니다. | 2025-01-14 | 손영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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