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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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원리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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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듯 하고, 불 타듯 하면 비판적 의식과 정서 비판이란 원래 선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잘못되고 잘못하면 그 잘못들로 인한 결과를 어쩔 수 없이 떠안게 마련이다 그것이 상당한 피해와 불이익일지라도 말이다 모든 일에는 언제나 마땅하고도 상응하는 결과가 있는 법이다 때론 불 보듯 뻔한 결과가 의심없이 예상되기도 하는 일들도 많다 기본적으로는 '뿌린대로 거두리라'라는 진리처럼, 일한만큼, 노력한만큼, 최선을 다한만큼, 안하면 안한만큼, 잘못하면 잘못한만큼, 죄에는 그만한 벌이, 선에는 그만한 상이, 등등 사람의 삶이나 일에는, 세상 모든 일에는 그런 마땅하고도 당연한 의식과 정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비판이란 그런 기초적인 의식과 정서가 없이는 가능할 수 없는 일이다 비판이란 비판하는 대상을 부정만 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비판이란 무엇보다 비판하는 대상에 대한 선과 유익함이 무언지를 알아야 하고(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바람직한 의미와 가치를 실현가능태로 바라볼 수 있어야(비전과 모멘텀이 확고해야) 한다 그래야 표면에서 두드러지는, 표현적 시그니쳐와 이미지를 통해 나타나는 잘못되고 있는, 잘못하고 있는 데에 대한 그 서사와 진술과 의견표명과 지적들이 단지 그것에만 포커스가 맞추어진 나무람이나 꾸짖음이 아닌, 그것에만 혈안이 된 성토나 비난이 아닌, 비판의 표면적 양식에 내포된, 비판적 내용이 실제로 보여주고자 하는 선의의 가능태와 현실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그러한 비판의 성격을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대체로 비난과 동일한 것으로 여기며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심한 거부감과 적대감을 일으키며 비판의 발전적, 양화적 가능성을 알아 보지 못한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비판자를 적으로 여기고 적으로 두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 참된 친구만이 충고도 할 수 있는 법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사람들도 보통 문제가 생기면 그 당사자들이나 아는 사이들끼리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하는 문제의식과 공감대를 다 같이 갖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일이나 세상일 모두에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부분과 같은, '어떻게'에 대한 일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 '어떻게'를 찾지 않으면 그 문제는 실제로 풀리지 않은 채로, 해결되지도, 처리되지도 않은 문제로 언제나 남게 된다 작가가 작품을 쓸 때, 그 이야기의 90%는 실제로 캐릭터가 '어떻게' 하고, 할 것인지에 대한, 사건이나 상황이 캐릭터들을 '어떻게' 만들고 몰아가는지, 캐릭터들이 '어떻게' 사건을 내고, 사건을 '어떻게' 다루는지, 사건 속에서 '어떻게들' 하는지, 사건에 대해 '어떻게들' 하는지, 캐릭터들로 인해 '어떻게' 상황이 생기고 발생하는지, 캐릭터들은 그 상황 속에서 '어떻게들' 변해 가고, '어떻게들' 하고,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는지, 사건과 상황은 캐릭터들을 '어떻게' 하도록 하고, 할 수 밖에 없게 하는지, 사건은 상황을 '어떻게' 만들고 변화시키는지, 등등의 '어떻게"에 대한 이야기의 내용을 대체로 꾸미고 만드는 것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육하원칙은 모든 서사와 진술의 기본을 이루는 그 뼈대와 같은 문장의 요소들이다 모든 이야기들은, 모든 사건들은 육하원칙으로 구성되고 조성되며 그 내용들을 다지고 다듬으며 한 작품과 한 양식을 이룬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에네르기아라는 극적원리를 말한다 '캐릭터와 상황에 내재된 가능태의 현실화'라는 의미인데, 상당히 깊이있는 극적이해이며 동시에 극적원리이다 그 에네르기아가 서사되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는 그 가능태가 '어떻게' 현실화되는지, 그 주된 내용을 이루며 작품 속에서 꾸며지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떤 성격과 성격이 서로에 대한 호의와 호감으로 충만하고 서로에게서 충분히 호응되면 갈등이란 일어나지도 벌어지지도 않는다 어떤 성격과 성격이 일치를 이루어 갈수록(한몸이 되어갈수록) 서로 상충되거나 대립되거나 하는 대척점이 사라지고 서로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다투거나 싸우는 경우들이 없어진다 그러한 일치가 선의의 측면에서는 연대와 화합이 되고 악의의 측면에서는 유착과 결탁으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성격상 그렇게 협동하고 협력하며 사는 존재들이다 선으로나 악으로나 말이다 그리고, 어느 성격과 성격이 부딪히고 반목하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갈등은 극적으로도 중요한 요소이며 그러한 갈등은 결국 사건으로 발발하고 그런 사건의 국면과 상황으로 비화된다 그러니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그 속에 어떤 성격과 성격들의 갈등이 있다는 것을 필연성과 개연성에서 이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바로 그 어떤 성격과 성격들이 '어떻게' 하고, 했고, 할 수 밖에 없었는지, 하려고 했고, 해야만 했고, 하고 싶어 했는지, 등등의 사실이해로 서사하고 진술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에서 되어지는 것이다 국가를 망하게 할 인간들과 패거리들 경쟁국이나 적성국의 혼란과 분열과 무질서는 자국의 잠재적, 기대적 이익이 된다 그러나 경쟁국이나 적성국의 발전과 번영과 합리적 체제는 자국의 가시적, 현실적 우려가 된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산업이나 기술 등 거의 세상 모든 일, 세상 모든 분야에서 경쟁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체제적인 제도권 국가들에게 있어서는 말이다 미국이나 대만, 중국 등의 국가들이 반도체 분야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은 아직도 반도체법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다 참으로 망할 인간들이 아닐 수 없다 산업이 죽으면 경기도 죽는다 냉혹한 자본주의 시장경제 속에서는 거의 변함없을 생리이다 윤석열은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리고 국가내 조직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무게를 지닌 대한민국 군대를 동원했다 분명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위해서도,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도, 그러한 중대한 권한을 행사했다고 할 수 없는, 전혀 그렇게 볼 수 조차없는 한 개인이나 패거리들의 사사로운 의도만으로 저질러진 극단적인 행태였고 반국가적, 반국민적 망동이었으며 그러한 반동들의 역모였다 한 해에도 백 조에 육박하는 수 십조의 혈세를 들여 운용하고 정규군 60만에 전략자산만 해도 국가와 맞먹는 그 대한민국 군대를 말이다 그리고 14만 경찰들도 하수인처럼 부리며 그렇게 반란을 일으켰다 단 2 시간만에 해제되었다고 해서 그 사실이 어디로 가지는 않는다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그 깊은 사명의 무게를 지닌 대한민국 군대를 가지고 단지 장난 한 번 친 게 무슨 그리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이러느냐고 하는 그 한 개인과 패거리들을 지켜보며 이들의 성격과 이들이 계속 부리는 행태들에서 나타나는 이들이 본인들의 크나 큰 죄악을 두고 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고 처리되기를 바라는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국민들 앞에서 이들이 그렇게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싶어 하는지,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를 모두가 계속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답이 없어 보이는 것은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일이다 지금은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역사적인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상대편에 마주 앉아 허구헌날 이들과 싸우고 다투는 패거리들의 대응이 시답지 않을 수록 대한민국은 더욱 가관스럽게 그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사는 한, 삶의 모든 일에서 서로 다투고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서로가 같은 국민이며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사실만은 끝끝내 저버려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 헌법이란 대한민국 사람들 속에서 실제적으로 그렇게 지켜지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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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629 | 원하오니, 이곳이 정치판이 되지 않도록, 은총을 주시옵소서 | 2025-01-30 | 박영진 |
| 232627 | 모방신부는 1837년 김대건.최양업.최방제 한국천주교회 신자중 가장열심히 신앙생활을 ... | 2025-01-29 | 오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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