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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목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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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마태 1,24) 성 요셉의 삶은 하느님의 뜻을 가장 깊이 증언하는 한 편의 따뜻한 복음의 삶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응답의 연속입니다. 성 요셉은 삶으로 모든 것을 전했습니다.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나아갑니다.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서 충실했습니다. 많은 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성 요셉은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하느님의 뜻이라는 더 큰 흐름에 자신을 맞춥니다. 그는 결코 중심에 서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마리아를 드러내고, 자신은 뒤로 물러납니다. 드러나는 사람이 아니라 드러나게 하는 사람입니다. 성 요셉은 그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견디며 선택합니다. 믿음 속에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지금 해야 할 일을 선택하고 분명하게 실천합니다. 성 요셉은 마리아와 예수를 지켜냈습니다. 빛나지 않는 자리에서 살았지만 그 삶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말보다는 삶으로 사랑을 지켜내라고 가르칩니다. 그 사랑은 다름 아닌 마리아와 예수를 향해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입니다. 성 요셉의 삶은 지켜내야 할 것을 끝까지 지켜내는 사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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