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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 하느님 용서해주세요. 당신은 얼마나 복장이 터지실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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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여성 비하 발언아닙니다. 요즘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철부지 같은 자매와 교제를 하면서 많은 걸 느낍니다. 며칠 전에 올린 십자가 이야기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정말 오늘은 완전히 실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인간이 아무리 하느님을 흠숭한다고 해도 독실한 신앙인이고 신자라고 한다고 해도 그래도 우리는 하느님을 아무리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어림없다는 걸 오늘 지금 이 순간 절실히 깨닫습니다. 이걸 깨닫게 하기 위해서 저한테 생각지도 못한 버거운 십자가를 하느님이 주셨는가 하는 묵상을 많이 합니다. 제 인생에 갑자기 손님처럼 이 십자가가 와서 이제는 주인 노릇을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 참으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하느님, 당신의 마음을 어찌 우리 인간이 알겠습니까마는 이제야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복장 터지실지 제가 지금 지고 가는 십자가 때문에 어떻게 하느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대단한 교만 같은 말을 감히 할 정도로 하느님의 심정이 어떠하실지 태평양에 있는 바닷물의 한 방울도 안 되겠지만 이제라도 하느님의 마음이 그와 같지 않을까 생각하니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철부지인가 생각하니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주시옵소서, 지금 지고 가는 십자가 잘 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왜 이 십자가를 제가 지어야만 하는지 그 연유를 깨달을 수 있는 영안도 주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음카페 '어부베드로 묵상방' 에도 올렸습니다.
https://cafe.daum.net/fisherpeter/A6uQ/333?svc=cafeapi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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